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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 오세아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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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호주 |
소재지 | Aquarium Pier Darling Harbour Sydney Australia 2000 |
분야 | 자연·생태 |
가는 법 | 모노레일 달링파크(Darling Park)역 또는 시드니 익스플로러 버스 No. 24에서 하차, 라이트레일 컨벤션(Convention)역 또는 피어몬트베이(Pyrmont Bay)역 하차 후 도보. |
사이트 | www.sydneywildlifeworld.com.au |
이용 시간 |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 |
한 나라 안에서도 다양한 지역 특성과 자연환경이 존재하는 광활한 대륙 호주. 그래서 호주에는 어느 대륙보다도 많은 종류의 동물과 식물들이 살고 있다.
관광 명소 시드니 달링하버에는 살아 움직이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실내 동물원 시드니 야생동물원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은 130여 종, 6000여 마리의 호주의 동물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동물원은 열대협곡 지역, 나비관, 무척추 동물관, 파충류관, 야행성동물 서식지역, 반 건조지역, 월라비관 등 다양한 동물 및 각각의 서식지 환경들을 주제로 알차게 꾸며져 있다.
여러 전시관 중 카카두 조지 서식지(Kakadu Gorge Habitat)는 열대협곡을 드라마틱하게 재현한 악어전시 공간으로 무척 흥미로운 곳이다. 절벽과 폭포, 그리고 붉은 모래의 인테리어는 사실감을 더하고 각양각색의 되새류(부리가 짧은 작은 새)는 자유롭게 그곳을 날아다닌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렉스(Rex)라고 불리는 5m 크기의 거대한 악어를 만나게 되는데 하층, 중층, 상층의 각도에서 각각 악어를 감상할 수 있게 꾸며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상층부에는 테라스를 설치하여 위에서 전체적인 전망을 내려다볼 수 있도록 하였다. 실내에는 악어의 생태와 습성을 알 수 있는 정보들도 가득하니 잘 살펴보도록 하자. 오글오글 모여 있는 귀여운 악어의 모형알도 구경해 볼 수 있다.
그리고 관람객들은 옥상에서 귀여운 코알라를 만난다. 외관상 곰과 유사한 모습의 코알라는 긴 다리와 큰 발을 가진 동물로 호주 남동부에 분포하며 유칼립투스나무 잎을 먹고 살며 캥거루와 함께 호주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동물이다. 유칼립투스나무 잎은 영양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를 주식으로 하는 코알라는 하루 20시간 이상을 잔다고 한다. 이곳에는 커다란 유칼립투스나무가 있고 나무마다 귀여운 코알라가 머물고 있다. 그러나 역시 모두 자고 있다. 코알라의 여러 모습을 보고 싶은 아이들은 안타까워하지만 코알라는 살짝 깨어 스르르 한 번 움직이고는 또 다시 잠에 빠질 뿐이다. 아쉽지만 이것이 또 코알라의 매력이 아니겠는가!
실내에는 코알라에 대한 다양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전시물 중 코알라의 발을 보여주는 조형물이 흥미롭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코알라의 발톱이 얼마나 날카로운지도 알게 될 것이다.
반 건조지역 서식지에서는 레드캥거루의 자유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레드캥거루는 주로 거친 호주 중남부 사막에 많이 서식하고 있는데 이곳은 물이 귀한 사막과 건조한 기후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관람객들은 눈앞에서 콩콩 뛰어다니고 먹이를 먹고 잠을 자는 레드캥거루의 일상을 관찰할 수 있다.
케언즈 나비농장 다음으로 많은 나비들이 살고 있는 나비관에서는 아름다운 나비들이 머리 위나 어깨에 앉는 환상적인 체험을 해볼 수 있다.
그 어느 대륙보다도 많은 약 840종이 넘는 파충류가 살고 있는 호주. 때문에 이곳의 파충류관에서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여러 종류의 뱀과 이구아나, 도마뱀 등을 만나볼 수 있어 더욱 즐겁다.
언제나 그렇듯 꾸밈없는 동물들의 모습은 커다란 즐거움과 감동을 준다. 여러 동물들이 멋진 여행의 파트너가 되어주는 이곳에서 짧지만 강렬한 호주 일주를 해보자.
• 동물원의 동물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고 낮 시간에 매우 활발히 움직인다고 한다. 동물들의 다양한 모습과 활동적인 모습을 보고 싶다면 오전에 방문하는 것도 방법이다.
• 코알라와 캥거루, 악어를 가깝게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자. 매일 오전과 오후 거의 30분마다 프로그램이 있으니 자유롭게 선택해 즐길 수 있다(단 마지막 프로그램 시작은 오후 3시 30분이다). 특히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오후 1시, 카카두 조지 서식지에서는 사육사가 악어에게 먹이를 주는 생동감 있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다.
• 시드니공항이나 관광 안내소 등에서 무료로 쉽게 구할 수 있는 시드니 공식 가이드북을 활용한다. 가이드북 뒤에는 각종 할인 쿠폰 등이 있다. 이곳뿐만 아니라 아쿠아리움, 시드니타워 등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콤비네이션 티켓이 가장 저렴하지만 일정상 동물원만 가야 한다면 할인 쿠폰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 전시관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게시판을 잘 활용하자. 각 동물의 신체적 특징이나 생태에 관한 정보를 접할 수 있으므로 동물을 관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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