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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 유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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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스페인 |
소재지 | Avenida Pio Baroja. 3-46015 Valencia |
분야 | 자연·생태 |
가는 법 | 지하철 3, 5호선 누 도뚜브레(Nou dʼOctubre)역 하차 후 도보. EMT와 버스 7, 17, 29, 61, 81, 95번 승차. |
사이트 | www.bioparcvalencia.es |
이용 시간 | 연중 무휴. 오전 9시 30분부터 매표소가 문을 열고 입장이 가능하다. 그러나 폐장 시간은 매년, 매월 다르므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한다. |
한곳에서 세계 여러 대륙에 살고 있는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동물원은 인간, 특히 아이들에게는 무척이나 매력적인 장소다. 하지만 자연에서, 야생에서 자연스럽게 생활해야 하는 동물들이 콘크리트 벽 안에 갇혀 답답하게 살아가고 있는 동물원의 현실은 불편한 진실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인간과 동물 모두를 만족시키는 동물원을 만들면 어떨까?
현재 많은 나라에서는 최대한 자연환경과 분위기를 자아내는 동물원을 꾸미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물론 동물들이 제한된 공간에 갇혀 살아야 한다는 한계는 있지만 동물원이 없어지지 않는 이상 이런 노력은 최선이 될 수 있다.
스페인 발렌시아도 자연친화적인 동물원 바이오파크를 조성해 발렌시아 시민뿐 아니라 이웃 나라 사람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곳의 모든 나무와 바위, 잔디와 흙은 실제 자연에서 가지고 온 것이다.
바이오파크는 '무한한 자연'이라는 콘셉트 아래 사바나, 마다가스카르, 적도아프리카를 주제로 인간과 동물이 한데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동물원을 표방하고 있다. 주변에 현대적인 건물이 언뜻언뜻 보이지만 이곳은 온전히 아프리카의 어느 공원인 듯 평화롭다.
입구를 기준으로 왼쪽은 사바나 지역으로 꾸며져 있는데 사바나는 남북 양반구의 열대우림과 사막 중간에 분포하는 열대초원을 말한다. 이곳에는 약 26종의 동물이 살고 있어 하이에나, 기린, 코끼리, 얼룩말, 사자 등 우리가 좋아하는 동물들을 차례로 볼 수 있다. 각 동물들은 구역마다 나뉘어 서식하고 있고 몇몇 동물들은 한데 어울려 생활하기도 한다. 초원에서 여러 종류의 동물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예를 들어 얼룩말, 코뿔소, 타조는 울타리 없이 한곳에서 지내고 있다.
독특한 볼거리가 있는 기린 우리는 언제나 아이들로 붐비는데 경사로가 있는 언덕에 관람 장소를 마련해 눈앞에서 기린이 풀을 뜯어먹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하였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울타리 너머 기린이 어떻게 풀을 뜯고 씹어 먹는지 지켜본다. 사각사각 소리까지 생생하다.
사바나 지역을 통과하여 도착하는 곳은 적도아프리카다. 적도아프리카는 아프리카 북서부에 있는 옛 프랑스령 적도아프리카를 통틀어 이르는 말로 지금은 가봉, 콩고, 중앙아프리카, 차드 등의 국가가 있다. 이곳에서는 표범, 드릴개코원숭이, 아프리카산 봉고영양 등이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적도아프리카 지역에서 조금 내려가면 마다가스카르 구역이 나오는데 마다가스카르는 열대성, 온대성, 건조 기후를 보이는 아프리카 남동쪽에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이곳에서는 멸종 위기에 처한 국제보호 동물 검은여우원숭이를 볼 수 있다. 그것도 바로 관람객의 머리 위에서 말이다. 이것은 나무 위에서 단체로 서식하는 그들의 생활 습성을 그대로 배려한 사육 방식 때문이라는데, 덕분에 아이들은 고개를 들어 나무 위 검은여우원숭이를 실컷 감상할 수 있다.
모든 곳이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진 인위적인 공간이지만 적어도 동물들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바이오파크에서는 우리들도 마음 편한 동물원 나들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 매표소에서 다리를 건너 바이오파크로 입장하자마자 만나게 되는 독특한 건물은 자연과 동물에 대한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관이다. 때 묻지 않은 자연 속에서 야생 본능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동물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는 관람객들에게 무척 인기다. 상영 스케줄을 미리 확인한 뒤 바이오파크에 들어가기 전 혹은 후에 관람하면 좋다. 영화는 시간별로 스케줄이 정해져 있다.
• 주변에는 멋진 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니 들러보자. 강과 연못, 그 속에서 자라는 다양한 식물들을 구경하는 것도 동물원 관람 못지않은 생생한 자연, 생태체험학습이 될 것이다. 또 날씨가 좋으면 오리배도 운행하니 타보자. 특히 이곳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으므로 주변 자연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겨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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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발렌시아 바이오파크 – 전세계 체험여행, 하마리아, 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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