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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 유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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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모나코 |
소재지 | Avenue Saint-Martin MC 98000 Monaco |
분야 | 자연·생태 |
휴관일 | 포뮬러 1그랑프리, 12월 25일 휴관 |
가는 법 | 다름 므 광장(Place d’Armes)에서 1, 2번 버스 승차 모나코 빌 떼르미뉘(Monaco-Ville Terminus)역 하차. |
사이트 | www.oceano.mc |
이용 시간 |
1월~3월, 10월~12월 : 오전10시~오후 6시 4월~6월, 9월 : 오전 10시~오후 7시 7월~8월 : 오전9시30분~오후8시 |
모나코역에서 버스를 타고 언덕을 살짝 올라가면 중세 유럽의 궁이나 성당 같은 웅장한 건물이 나타난다. 그러나 이곳은 독특하게도 해양박물관! 도시마다 개성 강한 해양박물관이 있지만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모나코 만에 접한 절벽에 자리하고 있다는 지리적인 위치에 있다. 덕분에 관람객들은 박물관 창을 통해 보이는 푸른 지중해를 감상하며 관람을 즐길 수 있다.
모나코는 바다에 접해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본래부터 바다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고 바다에 관한 연구를 오래도록 해왔다. 특히 이곳은 해양연구가로 활발한 활동을 했던 모나코의 대공 알베르 1세가 1910년 설립한 유럽의 가장 큰 해양박물관으로 그 명성이 높다. 또 5만 권 이상의 바다와 해양생물에 관한 방대한 장서를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곳은 박물관 파트와 수족관, 실험실과 도서관 등 크게 관람과 연구가 가능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지하 1층은 2개 층에 걸쳐 설치된 대형 수족관이 가장 눈에 띄는데 여기에는 상어를 비롯한 다양한 해양생물이 살고 있다. 가운데의 수족관을 중심으로 열대바다와 지중해 바다 환경이 꾸며져 있어 그곳에 사는 신기한 바다 생물들을 집중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약 90개가 넘는 특수 어항에 담긴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지하 수족관의 벽면에는 아이들이 그린 물고기 그림이 걸려 있으니 구경해보자. 아이들이 표현한 물고기들은 어떤 모습인지 구경해보는 것도 재미있다.
1층에는 심해어와 함께 길이 20m에 이르는 거대한 고래뼈 등 다양한 해양생물의 표본을 볼 수 있다. 다양한 어류의 뼈와 박제들도 멋있지만 고풍스런 내부 인테리어나 대왕오징어 같은 천장 장식물을 구경하는 것도 무척 흥미롭다.
알베르 1세가 사용한 관측선과 해양학 기기들, 그 탐험과 모험을 위해 사용했던 선박들이 가득 전시되어 있는 알베르 1세 갤러리는 박물관이 자랑하는 공간이다. 그중 『신데렐라』에 나오는 호박마차처럼 귀엽게 생긴 관측선 이론델(Hirondelle) 호는 관람객들이 자그마한 계단을 타고 안에 들어가 내부 곳곳을 살펴볼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나무로 만들어진 이론델 호는 알베르 1세가 가장 아꼈던 관측선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역사적 유물인 해양학, 수산학 관측용 측기 등이 전시되어 있으니 놓치지 말자.
예전 해양탐험대가 사용했던 잠수복이나 잠수안경, 오리발 등도 놓칠 수 없는 귀한 전시물이다. 특히 숨을 쉴 수 있는 커다란 호스를 연결하고 깡통 로봇 같은 헬멧을 쓰고 있는 잠수부 마네킹 전시물은 관람객에게 큰 웃음을 준다. 그러나 예전에는 이 잠수복과 기구들이 해양학에 큰 혁명을 일으켰을 것이다. 점차 발전되어 가는 잠수부 복장의 변천사를 살펴보는 것도 해양과학의 역사와 발달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구석구석 관람을 마쳤다면 2층의 파노라믹 테라스로 자리를 옮겨보자. 이곳에서는 많은 것을 품고 있는 지중해의 푸른 바다를 원없이 감상할 수 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지금도 저 바다 속에서는 신비로운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 않을까.
• 0층의 기획 전시실에서는 바다와 관련한 회화전뿐만 아니라 에스키모, 극지방의 위기, 지구환경의 변화, 기후 등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주제들과 관련된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아이들과 관람하며 지구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자. 기획 전시 스케줄은 불규칙적이므로 방문하기 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을 확인해보자.
• 선인장이나 희귀한 식물들을 볼 수 있는 박물관 주변의 공원에 들러보자. 특히 모나코 만을 내려다보는 전망이 일품이다.
• 해양박물관 매표소 앞에서 운행을 시작하는 꼬마기차를 타고 주변을 돌아보는 것도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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