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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전세계 체험
여행

멜버른박물관

Melbourne Museum

사람과 자연의 위대한 역사 그리고 문화에 대하여

요약 테이블
대륙 오세아니아
국가 호주
소재지 11 Nicholson Street, Carlton, Melbourne, 3053
분야 역사
휴관일 성금요일(good Friday) 및 크리스마스 휴관
가는 법 트램 86, 96번 니콜슨(Nicholson)과 거투르드 스트리트(Gertrude Streets) 코너 하차, 무료 시티서클 트램 빅토리아 퍼레이드(Victoria Parade) 하차, 250, 251, 402번 버스 레스다운 스트리트(Rathdowne Street) 하차, 멜버른 투어리스트 셔틀버스 No. 4 하차.
사이트 http://museumvictoria.com.au/melbournemuseum
이용 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
멜버른박물관

ⓒ 위즈덤하우스 |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1800년대 이후 멜버른의 역사와 발전사, 그리고 인간을 둘러싼 환경부터 문화, 자연에 이르는 방대한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는 멜버른박물관은 1854년에 문을 연 남반구 최대 규모의 복합 박물관이다. 1~2층의 전시실에는 과학과 생활, 자연, 원주민의 문화, 인간 생명, 멜버른의 역사들이 핸즈 온 전시 형식으로 흥미롭게 꾸며져 있다.

입장 후 첫 동선은 입구 맞은편에 위치한 숲 갤러리(Forest Gallery)로 잡아본다. 자동문이 열리면 관람객들은 박물관이 아닌 울창한 숲속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이곳에는 빅토리아 주가 고향인 나무와 각종 식물들이 자라고 있어 호주의 자연을 부분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다. 한쪽에는 숲의 자원들이 인간생활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 수 있는 작은 전시물들이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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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에보리진의 문화가 살아 숨쉬는 분질라카(BUNJILAKA) 기념관은 호주 남동부 지역 원주민인 쿠리족의 역사와 예술, 전통을 기념하는 전시관이다. 18세기 유럽인들이 이주하기 시작했을 무렵 호주에는 약 75만 명의 다양한 원주민이 거주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들의 전통 문화와 생활상, 예술작품을 만나는 것은 호주의 초기 역사를 살펴보는 의미를 지닌다.

곤충들의 세상인 곤충관(Bugs Alive) 에는 나비, 거미, 바퀴벌레, 개미 등의 수많은 종류의 곤충들이 장관을 이루며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훌륭한 놀이터가 되어준다. 곤충 전시물 앞에는 Q&A 게시판이나 정보판, 커다란 돋보기 등을 부착하여 그들의 은밀한 사생활을 엿볼 수 있게 하였으니 잘 활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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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온전히 아이들을 위해 꾸며진 아이들 갤러리(Children's Gallery)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즐거운 탐험의 시간을 가져보자. 이곳은 일 년에 몇 번 주제에 따라 활동 영역을 다르게 꾸미는 기획 전시관과 상설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큰 아이들을 위한 공간에서는 아이들이 스태프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거나 그림을 그리고 퍼즐 맞추기를 하는 등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다. 더 안쪽에는 신체를 탐색할 수 있는 각종 도구와 장난감이 가득하고 박물관을 축소시켜 놓은 듯 분야별 전시물이 가득하다. 또 인간들과 함께 살아가는 동물들에 대한 탐색, 지구 환경에 대한 지식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와 사고 수준에 맞게 꾸며져 있다.

2층에는 인간에 대해 생각해보고 신체에 대해 탐색해보는 몸과 마음 전시관(Mind and Body Gallery)이 인상적이다. 이곳은 인간을 남자, 여자의 성별로 나누는 것을 넘어 아이와 노인, 장애인 등으로 그 범위를 넓혀 이야기한다. 신체적, 심리적 장애를 가지고 있는 많은 장애인들 또한 '우리'를 이루는 구성원임을 진지하게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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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우리는 신체의 다양한 비밀과 숨겨진 능력, 그리고 앞으로 알아야 할 여러 가지 것들에 대해 배워본다. 불행하게도 우리를 위협하는 여러 질병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는데 이는 인류가 앞으로 풀어야 할 큰 과제이기도 하다.

지구 진화의 지식을 접할 수 있는 진화관(Evolution Gallery)에도 꼭 들러보자.

역사와 문화, 인간과 지식에 대한 진지한 태도와 유쾌한 아이디어가 곳곳에 배어 있는 멜버른박물관. 분명 시간과 공간, 주제를 넘나드는 멋진 여행이 될 것이다.

• 바깥 놀이터인 테터셀즈 어린이정원(Tattersall's Children's Garden)에 들러보자. 이곳은 훌라후프나 고리 던지기 게임, 줄넘기 등을 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꾸며진 놀이터 같은 공간이다. 뜨거운 태양과 살짝 내리는 비를 막아주는 커다란 차양시설이 있는 것도 큰 특징이다. 아이들과 함께 아날로그 게임에 빠져보자. 세대를 초월한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놀이기구 옆에는 활동 방법, 규칙 등이 적힌 안내판이 있으므로 참고한다.

• 멜버른박물관이 위치한 칼튼공원을 산책해보는 것도 좋다. 특히 이곳에는 아이들의 연령대에 맞는 놀이터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 어린아이부터 청소년까지 그들만의 공간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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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리아 집필자 소개

숙명여자대학교 아동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교육대학원 유아교육학,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노인복지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필Feel(현 여성조선)』 『인노블(Ennoble)』 등의..펼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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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체험여행
전세계 체험여행 | 저자하마리아 | cp명예담 도서 소개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로 시작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프랑크푸르트, 영국 에든버러 등 생생한 세계여행 정보를 담은 안내서이다. 특히 아이와 함께 하는 가족들을 ..펼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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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멜버른박물관전세계 체험여행, 하마리아, 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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