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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 유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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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영국 |
소재지 | The Harbour, North Berwick EH 39 4SS |
분야 | 자연·생태 |
가는 법 | 에든버러 시내에서 기차 스코트레일(ScotRail) 승차, 노스 버윅(North Berwick)역 하차 후 도보. |
사이트 | www.seabird.org |
이용 시간 |
2월, 3월, 9월, 10월 (월요일~금요일) : 오전 10시~오후5시, (주말) : 오전10시~오후 5시 30분 4월~8월 : 매일 오전 10시~오후 8시 11월~1월 (월요일~금요일) : 오전 10시~오후 4시, (주말) : 오전10시~5시(45분 전까지 입장) |
에든버러 시내에서 기차로 30분이면 도착하는 노스버윅은 멀리 베스록(Bass Rock)과 크레이그리스(Craglith) 섬이 손에 잡힐 듯 보이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바닷가 마을이다. 이곳에 자리한 스코티쉬씨버드센터는 자연스럽게 새를 관찰하고 새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꾸며진 매력적인 공간이다. 이곳은 우리들이 잘 알지 못했던 새들의 습성과 특징, 서식환경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키즈 존(Kid's Zone)은 아이들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시각과 청각, 촉각과 후각을 자극하는 여러 가지 핸즈 온 전시물을 활용하고 있다.
"가든 새(Garden Birds, 굴뚝새, 지빠귀, 박새류, 멧새류 등을 지칭)의 먹이는 무엇이고, 유럽울새(Robin)의 먹이는 무엇일까?" 이런 질문 아래에는 새의 종류에 따라 다른 먹잇감을 채워 넣은 유리병이 "돌려보세요(Turn Me)"라는 재미난 안내문을 달고 있다. 호기심에 유리병을 돌려보면 먹이의 종류와 특징이 자세히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밖에 새들의 배설물의 냄새를 맡아보거나 새의 깃털로 만든 펜으로 그림을 그리는 등 새를 주제로 한 교육 전시물이 가득하다.
그리고 독특한 공간, '생생 카메라' 코너로 이동한다. 이곳은 라이브 카메라를 이용해 멀리 살고 있는 새들의 생활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꾸며진 실황 센터로 2월부터 10월까지는 바다 건너 베스록에 사는 부비새(gannet) 12만여 마리의 움직임을 고스란히 지켜볼 수 있고 4월부터 7월까지는 화려한 색의 바다오릿과의 에투피리카(Puffin)의 귀여운 움직임을 구경할 수 있다. 10월부터 12월까지는 복슬복슬 귀여운 새끼를 품고 있는 물개를, 또 일 년 내내 바다를 활개치고 다니는 돌고래들을 생생하게 구경할 수 있다. 카메라는 좌우상하, 줌인, 줌아웃의 단순 기능으로 아이들도 쉽게 작동하며 즐길 수 있다. 물론 카메라가 어디에 숨어 있고 어떻게 작동되는지에 대한 정보도 관람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새들의 울음소리를 들어볼 수도 있는데 새들은 저마다 독특한 소리를 낸다고 한다.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으면 곳곳에 비치된 조류 도감과 같은 설명 책자를 통해 새의 습성과 생태에 대해 공부할 수 있다.
지구환경과 에너지, 기후, 환경오염 등에 관한 심도 깊은 탐색과 실험이 가능한 환경존(New Environment Zone)도 지나치지 말자. 이곳에서는 컴퓨터를 이용해 현재 지구가 처한 환경을 인식하고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엄마, 아빠의 도움이 필요하다. 아이들과 함께 화면을 보고 주어진 문제를 풀어보며 우리가 어떻게 환경을 보전하고 자연을 보호할 수 있는지 서로 의견을 교환해보자.
• 비용은 비싸지만 관심이 있다면 '베스록 보트 트립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자. 11명의 보트 투어리스트들과 함께 새들이 살고 있는 바다 한가운데 베스록으로 탐험을 떠나게 되는데 가는 도중 머리 위를 날아다니는 새들과 시속 100km로 돌진하여 바다 속 물고기들을 잡는 부비새를 만나는 환상적인 경험을 하게 된다. 전문 가이드의 지도 하에 최대한 새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서식지를 탐험해 볼 수 있다(일인당 비용 : 98파운드, info@seabird.org).
• 출구 쪽에 놓여 있는 방명록에 간단하게 관람평을 적어보자. 아이들은 관람 후 느낀 점, 좋았던 것을 적는 과정을 통해 센터에서 한 활동을 정리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 센터 옆 얕은 바다에는 나무 울타리를 치고 아이들이 맨발로 들어가 놀 수 있도록 꾸민 작은 생태공원 같은 바다 놀이터가 있다. 작은 물고기들을 만지거나 해초들을 가지고 놀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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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에든버러, 스코티쉬씨버드센터 – 전세계 체험여행, 하마리아, 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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