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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전세계 체험
여행

소버린

Sovereign Hill

화려했던 과거 금광시대로의 여행

요약 테이블
대륙 오세아니아
국가 호주
소재지 Ballarat, Victoria, Australia 3350
분야 역사
휴관일 크리스마스 휴관(금박물관 오전9:30 ~ 오후 5:30)
가는 법 멜버른 다운타운 서던 크로스(Southern Cross)역에서 V라인 교외선을 타고 밸러렛(Ballarat)역까지 간다. 그런 다음 역에서 소버린 힐까지 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한다. 비용은 조금 더 들지만 편리하게 투어 상품을 이용해도 좋다(관광 안내소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사이트 www.sovereignhill.com.au
이용 시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멜버른, 소버린 힐

ⓒ 위즈덤하우스 |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1850년대 호주 최초의 금광 채굴지인 밸러랫에 꾸며진 소버린 힐은 19세기 금광마을을 재현한 호주판 민속촌이다. 멜버른에서 기차로 약 1시간 30여 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시골마을 밸러렛은 1851년 금광이 발견되면서 수많은 이민자들이 몰려들었고, 세계적인 사금 채취 지역 중 하나였다. 당시에는 금광 주변에서 흐르는 물에 세수를 하면 얼굴에 남은 버석거리고 까끌까끌한 것이 모두 사금이었고 동네를 지날 때 발에 채이는 것이 죄다 금덩어리였다는 다소 과장된 이야기가 돌 정도였다. 이렇게 이 지역에서 금광이 많이 개발되면서 멜버른은 호주 최대 도시로 발전하게 되었다.

1970년 11월에 문을 연 소버린 힐은 당시 일확천금의 꿈을 안고 몰려든 유럽, 중국 이민자들이 금을 제련하고 사금을 채취하던 초기 금광 지대에 세워져 있다. 그리고 빵집, 호텔, 양초공장, 인쇄소, 사진관, 포목점 등 번화한 마을을 이루던 다양한 기관과 상점들이 그때 그 모습으로 재현되어 있다. 근사한 빵집 안에는 모조 빵이 아닌 직접 구워 파는 맛있는 빵이 가득하고 식료품 가게에서는 잼, 꿀 등의 지방 특산품을 팔고 있다. 커다란 가마솥 같은 제조기를 이용해 양초 제조 과정을 직접 보여주는 양초 공예관, 달콤한 사탕을 만들어볼 수 있는 사탕공장은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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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은 열차를 타고 깊은 지하 세계를 여행해보는 금광 관광, 사륜마차 타기, 수레바퀴 만들기 등의 각종 행사와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볼 수도 있다. 마을 곳곳에는 검은 제복의 구식 경찰관과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악사들, 멋진 드레스를 입고 레이스 달린 모자를 쓴 여인 등이 과거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는데 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텔레비전이나 영화에서만 봐왔던 금괴를 보고 싶다면 바로 '5만 불 금제련소'로 가보자. 금을 녹여 부어 금괴를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센스 있는 스태프들은 엄청난 가격의 금괴를 만든 다음 관람객들에게 만져볼 기회를 제공해주는데 우선권은 아이들에게 있다. 생각보다 무겁고, 부드럽고, 방금 만들어져 따뜻한 금괴는 아쉽게도 곧바로 자물쇠가 잠궈진 통 안으로 쏘옥 들어가 버리고 만다.

아쉬움도 잠시, 아이들의 호기심을 단번에 자극하는 곳이 있으니 바로 사금 채취장이다. 예전 우리 할머니들이 개울가에 모여서 빨래를 하는 것처럼 모든 사람들이 물가에 앉아서 무언가에 집중을 하고 있는 모습은 참 흥미로운 광경이다. 채광지에서 흘러나오는 개울물에는 사금이 섞여 있는데 운만 좋으면 금을 채취할 수도 있기 때문에 관람객들은 쭈그리고 앉아서 열심히 금을 찾고 있다. 관광객들의 특별한 경험을 위해 소버린 힐 측에서는 일정량의 사금을 흘려보낸다고 한다. 금 찾기를 마쳤다면 주변에 조성된 캠프를 돌아보는 것도 좋다. 천막집 안에는 침대와 생활도구들이 놓여 있어 당시의 생활 모습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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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 19세기의 시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관람객들은 타임머신 같은 기차를 타고 다시 21세기의 멜버른의 다운타운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눈에 아른거리는 수많은 금을 고스란히 놔둔 채 말이다.

• 소버린 힐 맞은편에 위치한 금박물관에도 들러보자. 입장료는 소버린 힐 티켓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가벼운 마음으로 구경할 수 있다. 이곳은 금에 대한 기본적 정보와 골드러시 시대의 유물들, 눈이 번쩍 뜨일 만한 순금 전시물이 가득하다. 금의 무게를 체험해보기도 하고 금이 치아 치료나 화폐를 만들 때 등 다방면에서 유용하게 쓰인다는 교육적인 정보도 접해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곳이다(매일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 크리스마스 휴관). 금박물관 개관 시간이 소버린 힐 개장 시간보다 조금 빠르므로 일찍 와서 금박물관을 먼저 둘러보고 소버린 힐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방법이다.

• 깊은 지하 세계를 탐험하는 금광 관광은 사전 예약이 필수다. 따라서 소버린 힐 입장 후 금광 관광 코너에 먼저 들러(지도 번호 34번) 예약을 한 후 다른 곳들을 둘러보는 것이 좋다. 이밖에 시간이 정해진 이벤트 등이 많으니 먼저 프로그램이나 이벤트 스케줄을 확인하고 관람 동선을 짜는 것이 좋다.

• 우체국에서는 소버린 힐의 우체국 소인이 찍힌 우편물을 보낼 수 있으니 친지나 친구들에게 엽서를 보내는 것도 즐거운 활동이 될 것이다. 또 자신한테 엽서를 써 귀국 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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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리아 집필자 소개

숙명여자대학교 아동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교육대학원 유아교육학,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노인복지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필Feel(현 여성조선)』 『인노블(Ennoble)』 등의..펼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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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체험여행
전세계 체험여행 | 저자하마리아 | cp명예담 도서 소개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로 시작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프랑크푸르트, 영국 에든버러 등 생생한 세계여행 정보를 담은 안내서이다. 특히 아이와 함께 하는 가족들을 ..펼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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