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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의 기능이 많이 남아 있으면서도 다양한 화장품을 취급하는 파머시(Phamacy)가 주요 화장품 판매처. 향수와 메이크업 제품은 가끔 백화점이나 부티끄에서 사도 되지만, 스킨 케어 제품은 파머시가 낫다. 아벤느, 바이오더마, 유리아쥬, 라로슈포제, 비쉬, 피지오겔 등이 모두 파머시에서 팔리고 달팡, 꼬달리, 눅스, 르네휘테르 등 중고가 브랜드도 파머시에서 구입할 수 있다.
프랑스 파머시 중 가장 유명한 곳은 파리 몽쥬 역에 있는 몽쥬약국과 생제르멩 데프레에 있는 시티 파르마(Citi Pharma). 국내 구입 정가 대비 반값도 안 되는 것도 많다. 몽쥬약국은 현장에서 텍스 리펀드(세금 환급)를 해주고 모든 제품이 한국어로 안내가 되어 있으며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직원이 있어서 한국인들이 많이 몰린다. 물론 가격이 가장 싼 곳이기 때문이지만 간혹 시티 파르마가 더 싼 품목도 있다.
화장품을 살 때 우리나라에서 누가 쓴다더라, 좋다더라 하는 데엔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입소문 난 것 중 실제 성분은 별로 좋지 않은 것이 많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기 피부에 맞지 않는 악건성용 라인을 사는 경우가 많은데, 스킨 케어 제품은 약사에게 피부를 보여주고 제품을 추천받는 게 가장 정확하다. 자외선 차단제(특히 립밤), 여드름 피부용 라인, 식물성 오일, 프랑스 특산물인 초록・분홍 진흙 등이 좋으며 샴푸 등 헤어 케어 제품은 유기농 브랜드(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가 없는 것)가 아니면 비싸기만 하고 우리나라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경우가 많다.
프랑스에도 록 제품들이 있지만 미국보다 비싸다. 또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마르세유 비누 가게나 화장품 전문점에서 로제에갈레(ROGER & GALLET)의 향수 비누를 사면 선물용으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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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에디터의 화장품 가이드. 화장품에 대한 온갖 궁금증 해결은 물론이고, 자신의 피부 타입과 톤 알아내는 법, 화장품에 들어가는 성분과 질감까지 꼼꼼히 짚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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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프랑스에서 사면 좋은 화장품 – 잇 코스메틱, 이선배, 지식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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