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백화점 수입 브랜드는 매우 비싸며 태국 사람들 대부분이 드럭스토어인 부츠와 왓슨스에서 화장품을 산다. 태국 번화가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데 부츠 자체 브랜드뿐 아니라 솝앤글로리, 올레이 등 영국 부츠에서 취급하는 브랜드가 대부분 입점해 있다. 태국에 프록터앤갬블, 존슨앤존슨, 로레알 등의 공장이 있는데 올레이, 클린앤클리어, 로레알, 클리어러실, 가르니에, 니베아, 팬틴 등의 제품들이 현지인의 소득 수준에 맞춰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돼 나와 그 어떤 나라보다 싸다. 물론 모든 제품이 태국산이다.
태국은 천연 화장품 원료의 수출국이다. 덕분에 현지의 스킨 케어, 보디 케어, 헤어 케어 브랜드는 다른 자연주의 브랜드에 극소량 들어가는 식물성 원료를 그대로 갈아 넣다시피 한 제품이 많다. 특히 부츠 등에서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스무스이(SMOOTH E)라는 브랜드는 제품이 약산성에, 피지와 비슷한 보습막을 남겨주어 건성 피부용으로 훌륭하다. 클렌저 라인은 거품이 나지 않는데, 얼굴에 가볍게 마사지하고 물로 씻어내면 생크림을 바른 듯 촉촉함이 그대로 남아 아토피가 있거나 악건성인 사람에게 추천할만하다. 태국에서만 나오는 헤나 염색 샴푸, 천연 성분 마스크 등 헤어 제품도 대량 구매해볼만하다.
또 놓치지 말아야 할 제품이 바로 야돔이다. 야돔은 민트 등 허브 오일을 립스틱 모양의 통에 넣은 일종의 아로마 테라피 제품으로 더운 날씨와 에어컨 때문에 코가 막힐 때나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콧구멍에 대고 향을 들이마시면 상쾌해진다. 호랑이 연고는 워낙 잘 알려진 제품인데 우리 식으로 보면 삔 데, 멍든 데, 타박상에 두루 사용하는 가정상비품이다.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에서는 꽃가루를 포장한 마스크, 아로마 오일을 듬뿍 넣은 비누 등을 매우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본 콘텐츠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처 또는 저자에게 있으며, Kakao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글
출처
뷰티 에디터의 화장품 가이드. 화장품에 대한 온갖 궁금증 해결은 물론이고, 자신의 피부 타입과 톤 알아내는 법, 화장품에 들어가는 성분과 질감까지 꼼꼼히 짚어준다.
전체목차
화장/미용과 같은 주제의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
백과사전 본문 인쇄하기 레이어
[Daum백과] 태국에서 사면 좋은 화장품 – 잇 코스메틱, 이선배, 지식너머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