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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리무버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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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세안이 꼭 필요한가요?

폼 클렌저, 클렌징 워터 등 수성 클렌저는 하나로만 화장을 지우고 세안까지 마치는 게 좋다. 하지만 클렌징 오일, 클렌징 밤 등 유성 클렌저는 피부에 남으면 부담이 되기 때문에 수성 클렌저로 마저 씻어내는 것이다. 하지만 남는 기름에 트러블이 생기기 쉬운 피부라면 애초부터 유성 클렌저를 안 쓰면 된다.

클렌징 오일은 왜 젖은 손으로 사용하면 안 되나요?

물기 없는 기름이 물과 잘 섞이는 계면활성제와 섞여 있는 게 클렌징 오일인데 세안을 할 때 물과 기름 때가 섞여 씻겨나가는 원리다. 손이 물에 젖어 있으면 클렌징 오일이 미리 유화되어 화장을 녹일 수가 없다.

립 앤 아이 리무버를 안 쓰면 안 되나요?

클렌저 중 순해서 눈과 입술에도 쓸 수 있는 것이 있다. 하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눈가와 입가에 쓰기엔 유분을 너무 많이 빼앗는다. 당장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니지만 날이 갈수록 입술과 눈가가 건조해질 것이다. 또 먹거나 눈에 들어가면 안 되는 성분이 들어 있을 수도 있다.

틴트 종류는 잘 안 지워지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틴트는 물에 색소(주로 타르 색소)를 푼 것으로 피부에 착색이 된다. 피부 표면을 코팅하는 것이 아닌 각질층을 물들인 상태라 웬만한 메이크업 리무버로도 잘 안 지워진다. 그걸 지우려고 하다가 자칫 피부가 손상되고 건조해질 수도 있다. 베이스 메이크업이 깨끗이 지워졌는데도 틴트가 남았다면 차라리 놔두는 게 나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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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배 집필자 소개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했지만, 친구들이 연구소로 떠날 때 과감히 패션 매거진으로 눈을 돌려 「쉬크」, 「신디더퍼키」, 「앙앙」 등에서 에디터로 오랜 시간 일했다. 『잇 걸』, 『잇 스타일』, 『서..펼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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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 코스메틱
잇 코스메틱 | 저자이선배 | cp명지식너머 도서 소개

뷰티 에디터의 화장품 가이드. 화장품에 대한 온갖 궁금증 해결은 물론이고, 자신의 피부 타입과 톤 알아내는 법, 화장품에 들어가는 성분과 질감까지 꼼꼼히 짚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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