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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조사
세조
이유, 世祖출생 | 1417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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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468년 |
재위 | 1455년 윤 6월~1468년 9월, 13년 3개월 |
세종의 둘째 아들이고 문종의 아우이며, 어머니는 소헌왕후 심씨이다. 타고난 자질이 영특하고 명민하여 학문에 정진하였으며, 무예도 남보다 뛰어났다. 세종 27년(1455)에 수양대군으로 봉해졌다. 문종 2년(1452) 5월에 문종이 죽고 어린 단종이 즉위하니 7월부터 그는 측근 심복인 권람, 한명회 등과 함께 정국전복의 음모를 진행시켜 단종 1년(1453) 10월에는 이른바 계유정란을 단행했다. 그리고 단종 3년(1455) 윤6월에 단종에게 강박하여 왕위를 수선하였다.
세조 2년(1456) 6월에 좌부승지 성삼문 등 이른바 사육신이 주동이 되어 단종복위사건이 일어나 관련된 신하들이 모두 사형당하였다. 뒤따라 집현전을 폐지시키고 경연을 정지시켰다. 세조 3년(1457) 정월에 원구단을 만들어 하늘에 제사지내고 태조를 여기에 배향하였다. 6월에 상왕을 노산군으로 강봉하여 강원도 영월에 유배시켰다가 노산군복위사건이 발각되자 관원을 시켜 죽이게 하였다. 이후 세조 12년(1467)에 회령 출신 이시애가 지방민을 선동하여 길주에서 반란을 일으켰으나 세조는 이 반란을 무난히 평정하였다.
《동국통감》을 편찬하고 《경국대전》의 찬술을 시작하였다. 또 민정에 힘을 기울여 공물대납의 금령을 거듭 밝히고 잠서를 우리말로 해석하고, 국민의 윤리교과서인 《오륜록》을 찬수하게 하였으며, 문화사업에도 힘써 《역학계몽도해》, 《주역구결》, 《대명률강해》, 《금강경언해》, 《대장경》 등을 간행하였다. 1468년 9월에 왕세자에게 전위하고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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