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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가 온라인에서 오간 흔적인 '쿠키를 분석해 맞춤형 광고를 보여주는 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표적 광고라 할 수 있다
ⓒ Monoar/Pixabay | Public Domain
온라인에서 족집게처럼 이용자의 속마음을 읽어내는 광고 기법을 이르는 말이다. 이용자가 온라인에서 오간 흔적인 '쿠키를 분석해 맞춤형 광고를 보여주는 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표적 광고라 할 수 있겠다. 이용자가 페이스북이 아닌 외부 웹사이트에서 상품을 구매한 뒤 페이스북으로 돌아왔을 때 그와 유사한 상품 광고를 페이스북 뉴스피드 등에 노출하도록 되어 있는 페이스북의 광고 상품 FBX(Facebook Exchange)가 대표적인 리타깃팅 광고다. 구글, 페이스북, 크리테오 등 외국 기업들은 리타깃팅 기법을 무기로 한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한국의 포털사이트들도 검색 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 등 기존 광고 수익이 한계에 이르자 리타깃팅 광고를 도입하고 있는 추세다. 리타깃팅 광고는 차세대 마케팅 기법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네티즌의 검색·방문 이력을 수익으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도 발생하고 있다. 예컨대 2013년 트위터가 리타깃팅 광고 프로그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하자 미국의 한 사생활 보호 시민 단체는 '트위터의 리타깃팅 프로그램은 인터넷 사생활 침해라고 주장하고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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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 임광복, 「"온라인 리타깃팅 광고 시장 2015년 1,000억"」, 『파이낸셜뉴스』, 2013년 6월 25일.
- ・ 고상민, 「'족집게' 리타게팅 광고를 아시나요?」, 『연합뉴스』, 2014년 10월 26일.
- ・ 유효정, 「트위터, 웹 사용 이력 '타깃 광고' 시작」, 『전자신문』, 2013년 1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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