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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을 뜻하는 Connect와 시민을 의미하는 Citizen을 합친 말로 모바일 기기로 통신망에 접속해 일을 하고 여가, 쇼핑 등을 즐기는 사람들을 말한다. 일상적인 삶이 '모바일 통신망과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이라고 보면 되겠다. 한국은 커넥티즌 강국으로 불리는데, 이는 스마트폰의 보급률과 전송 속도에 불편을 느끼지 않고 이동통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4세대 통신 서비스인 LTE 보급률이 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로 무장한 커넥티즌은 IT업계 지형도도 바꾸고 있다. 예컨대 이동통신사들의 음성 통화 매출과 단문 메시지(SMS) 매출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데 반해 카카오톡, 라인 등 모바일 메신저들은 이모티콘 판매·모바일 쇼핑·모바일 게임 연동 등으로 수익을 확대해가고 있다. 게임 분야에서도 모바일 게임 업체들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모바일 쇼핑은 온라인 쇼핑과 텔레비전 홈쇼핑을 위협하고 있다.
모바일이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커넥티즌의 파워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2014년 11월 구글의 에릭 슈밋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구글 모바일 퍼스트 월드' 기조연설에서 "'모바일 퍼스트(first)'는 이미 옛말이다. 이제는 PC 없이 모바일로만 인터넷에 접속해 모든 일상을 처리하는 '모바일 온리(only)' 세상이 온다"고 말했다. 슈밋은 2010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새 시대, 새로운 규칙은 모바일 퍼스트(모바일 우선)"라고 외친 바 있는데, PC에서 모바일로 옮겨가는 시기가 모바일 퍼스트라면 모바일 온리는 모바일에서만 전자상거래, 은행 거래, 음악·영화 소비 등 일상생활을 하고 비즈니스를 처리하는 시대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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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 황지혜, 「한국이동통신 출범 30년, 모빌리언 5,400만 명 폰으로 통하고 느끼고 즐기고…커넥티즌 시대」, 『매일경제』, 2014년 3월 26일.
- ・ 황지혜, 「모바일 新인류 '커넥티즌' 제2 IT빅뱅 이끈다」, 『매일경제』, 2014년 4월 1일.
- ・ 이대호, 「구글이 보는 모바일 혁명, '퍼스트→온리'로 간다」, 『디지털데일리』, 2014년 11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