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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은 한 김 나간 후 담거나 바구니처럼 공기가 통해서 김이 빠져나갈 수 있는 통에 담으세요.
튀김은 튀긴 후 바로 담아 뚜껑을 닫으면 뜨거운 김이 수증기가 되어 튀김 옷에 다시 스며들기 때문에 눅눅해져 버려요. 튀긴 후 충분히 식힌 다음 담거나 담은 후에도 수증기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바구니처럼 생긴 도시락통에 담아 주세요.
마른반찬이라도 양념이 섞이지 않도록 쿠킹포일 등으로 구분지어 담아 주세요.
콩자반, 멸치볶음, 오징어채볶음 등의 마른반찬은 조금씩 담게 되기 때문에 반찬통 하나에 함께 담거나 밥 옆에 조금씩 담는 경우가 많지요. 이때 쿠킹포일이나 머핀컵 등을 사용하면 양념이 서로 섞이지 않아서 좋아요.
도시락 통에 음식을 담은 후에 통깨, 검은깨, 다진파 등을 한 번 뿌려 주세요.
이렇게 사소한 것 하나만으로도 도시락 뚜껑을 열었을 때 음식이 더욱 맛깔스럽게 보일 수 있어요.
덮밥의 밥과 소스, 탕수육의 고기와 소스, 샐러드의 채소와 드레싱 등은 미리 뿌리거나 버무리지 말고 따로 담아 가서 먹기 직전에 뿌려 주세요.
덮밥이나 튀김은 소스가 섞이면서부터 눅눅하고 질척해지기 때문에 먹기 직전에 뿌리는 것이 좋아요. 샐러드 역시 아삭한 식감을 살리려면 드레싱을 따로 담아 가서 먹기 직전에 뿌려 주세요.
밥통, 반찬통의 구분 없이 음식의 특성에 맞는 통에 담으세요.
도시락통은 일반적으로 밥통과 반찬통으로 구분되어 있지만 꼭 그렇게 나누어 담아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특히 보온도시락의 경우 밥통이 반찬통보다 큰 경우가 대부분인데, 덮밥 등의 경우에는 소스의 양이 많으면 좋기 때문에 반찬통에 밥을 눌러 담고 밥통에 소스를 넉넉히 담아 보세요.
샌드위치를 포장할 때는 랩과 유산지를 활용해 보세요.
랩이나 유산지로 하나하나 포장하면 샌드위치 안에 있는 내용물이 흘러내릴 염려가 없을 뿐더러 손에 묻히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아요.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할 경우 내용물을 한 김 식혀서 담으세요.
밥이나 반찬을 뜨거운 채로 플라스틱 용기에 담으면 환경호르몬 유발의 우려가 있으니 한 김 식혀서 담도록 합니다.
밀폐용기를 적극 활용해 보세요.
국물이 많은 반찬이나 국의 경우 새기 쉬운 용기를 사용하면 운반중에 낭패를 보기 쉬워요. 따라서 밀폐용기를 사용해 뚜껑을 꼭 닫은 뒤 운반하도록 하세요. 눅눅해지기 쉬운 음식도 밀폐용기를 사용하면 비교적 처음 상태 그대로의 맛으로 즐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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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도시락 담는 법과 포장법 – 도시락 노트, 김은아, 하서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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