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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수학자인 라파엘 봄벨리는 16세기에 음수의 제곱근이 존재하는지에 대한 문제를 풀다가 허수라는 발상을 하게 되었다. 봄벨리는 음수의 제곱근을 나타낼 때 사용하려고 –1의 제곱근으로 허수 i를 도입했다.
그 방법은 이런 식이다. -9는 9×(-1)로 쓸 수 있다. 따라서 -9의 제곱근은 9의 제곱근에 –1의 제곱근을 곱하면 된다. 기호 i는 봄벨리에 의해서 –1의 제곱근을 나타내기 위해 도입되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이 나타낼 수 있다.
=3i
–1의 제곱근이라는 개념을 이해하기가 어려워 허수라는 아이디어는 터무니없는 것으로 취급받기도 했지만 결국은 다른 수학자들에 의해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교류 전기와 관련된 전기공학 계산을 포함한 많은 분야에서 허수를 사용하고 있다.
복소수
수학자들은 허수라는 개념을 실수 부분과 허수 부분이 모두 있는 복소수로 확장했다. 예를 들어, 5+6i는 복소수이다.
스위스 수학자 레온하르트 오일러는 여러 가지 기본적인 수학 개념 사이의 관계를 알아냈다. 다음은 오일러의 식이다.
ei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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