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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영구정지된 원자력발전소 부지의 복원을 목적으로 원자력발전소 설비와 구조물을 분해하여 안전하게 처분하기 위한 대책.
원자력발전소는 우라늄과 같은 핵분열물질을 사용하므로 원자로와 일부 계통 및 구조물이 방사능에 오염되어 있다. 그러므로 수명이 다한 원자력발전소는 사람과 주변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안전하게 해체하는 대책이 요구된다.
원자력시설 해체정책의 목적은 ① 작업종사자와 주민을 보호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 최소화, ② 최적방법으로 해체 대상 시설의 철거, 처리 및 처분(또는 재활용), ③ 부지 개방 또는 다른 용도로 재이용 등 미래 활용을 위한 고려 등이다.
그러나 원자력시설 해체과정에서는 ① 해체에 대한 이해당사자(정부, 국민, 시민단체, 소유자, 철거자 등)의 생각, ② 해체의 안전성과 인·허가, ③ 해체시설의 초기상태, ④ 가용한 해체기금, ⑤ 해체시기, 일정과 전략, ⑥ 제염, 절단기술 등 가용한 기술, ⑦ 방사성폐기물 처리 및 처분방안과 방사선방호 등 제약사항을 고려하여야 한다.
우리나라는 1978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고리1호기가 2017년 6월 19일 영구정지에 들어간다. 원자력발전소는 원자로가 영구정지에 들어가도 공기조화설비, 사용후핵연료 저장조, 호기 간 복합설비 운영을 위한 운영변경허가를 별도로 규제기관으로부터 받아 영구정지 대비 절차서, 지침서, 설계변경, 형상관리 등의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원전사업자는「원자력안전법」에 따라 모든 가동원전과 건설원전에 대하여 예비해체계획서를 작성하여 규제기관의 인·허가를 받아야 한다. 고리1호기는 영구정지 돌입 후 5년 내에 최종해체계획서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하여야 한다.
최종해체계획서에는 부지 및 환경영향, 방사선학적 특성, 해체전략, 관리 및 조직, 해체방법(방호기술, 제염기술, 절삭기술, 절단기술, 오염토양 복원기술, 지표수·지하수 복원기술, 해체작업 표준 공정도), 방사성폐기물 관리(제염폐액 처리기술, 콘크리트·철강 감용 기술, 재활용 강재 처리기술, 혼합폐기물 처리기술, 중·저준위계기물 처리기술, 금속폐기물 재활용기술), 재정 보증(해체물량 평가기술, 해체비용 평가기술), 안전성평가, 방사선방호 및 안전, 환경영향 평가, 부지복원 등 원전해체 전 과정과 기술이 포함된다.
정부와 원전 사업자는 원전 해체사업 및 해체기술 로드맵에 따라 연구과제들을 수행하였다. 그 대상은 대형 금속폐기물 처리 실용화 방안 연구, 방사성폐기물 감용을 위한 금속표면오염 제거기술 개발, 토양 환경 방사능 관리 기술개발, 방사성폐기물 자체처분을 위한 예상피폭선량 평가체계 구축, 중수로원전 해체선원항 평가기술 개발 및 검증, 원전 저오염 방사성폐기물 자체처분 기술개발, 방사성폐기물 유리화 기술개발, 방사성 금속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타당성 연구, 고방사성 원자로 구조물 해체방법론 개발, 원전해체 선원항 평가기술 개발, 표준형·중수로형 원전 해체비용 평가 등이다.
현재는 원전해체 표준설계 기술개발, 원전해체를 위한 냉각재계통·기기제염 상용기술개발 등의 연구과제를 진행 중에 있다. 수립된 원전해체 기술개발 로드맵은 사업관리분야와 요소기술분야로 구분되는데 사업관리분야에서는 엔지니어링 및 사업관리, 공정·공사비·물량평가, 해체공학·설계기술, 방사선안전·특성평가, 안전·환경·품질·비상계획 등이며, 요소기술분야는 제염기술(계통,기기), 절단·철거기술, 폐기물처리·처분기술, 재활용기술, 방사선측정·선량평가, 부지복원기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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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전체목차
- 원전 수출 산업화
- 한국 방사성폐기물 관리
- 원전설비 안전관리
- 원전 주변 지역 환경관리
- 원전의 해체대책
- 원전 안전성 향상
- 원전 기술 자립 추진
- 원전 기술 개발 추진
-
소통 확대
- - 원자력 국민인식
- 원전의 국민 이해
- 계속운전 심사
- 고리1호기 계속운전
- 월성1호기 계속운전
- 세계 원전의 계속운전 제도
원자력과 같은 주제의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