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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영국의 수도 런던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등을 통틀어 가장 큰 대도시다. 런던은 잉글랜드의 남동부 부분의 템스 강 하구로부터 약 60km 정도 상류에 위치해 있으며 정치,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지이다. 런던의 크기는 1578km²로, 서울의 약 2.5배에 달하는 대도시이며 1개의 특별구와 32개의 자치구 등 총 33개의 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특별구인 시티 오브 런던은 과거의 런던이었는데, 주변에 로마 시대의 성곽이 아직도 남아 있다. 현재 시티 오브 웨스트민스터는 정치적 중심이며, 시티 오브 런던은 각종 은행과 무역 상사 등이 있는 경제적 중심지이다. 우리가 관광하게 되는 주요 관광지는 시티 오브 런던과 시티 오브 웨스트민스터를 중심으로 펼쳐져 있기 때문에 걸어 다니면서 여행을 하기에 큰 무리가 없다.

런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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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영국을 비롯해 미국 · 캐나다 · 오스트레일리아 · 뉴질랜드가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날씨

북위 50~60도 사이에 있는 런던은 한국보다 북쪽에 있지만, 멕시코만에서 흐르는 난류의 영향으로 겨울에도 온난한 편이다. 대게 추운 날에도 영상 3~5도 정도라 겨울에도 여행하기 좋은 편이다. 또한 여름에도 기온이 높지 않은데, 한여름 평균 기온이 18도 정도로 서울보다 7도 가량 낮은 편이다. 30도 이상 되는 날이 5~6일 정도밖에 안 되지만 일교차가 큰 편이라 더운 여름이라도 아침, 저녁으로는 가벼운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강수량은 한국에 비해 50% 정도로 적은 편이지만, 강수 일수가 훨씬 많아 여행 중 비를 만날 확률이 굉장히 높다. 비가 오지 않더라도 대게 날씨가 흐려 어두 컴컴한 날들이 많고 안개도 심하다. 특히11월~2월에 안개가 짙다.

시차 및 서머 타임

런던은 표준시를 사용하기 때문에 표준시 ＋9시간을 사용하는 한국과는 9시간의 시차가 있다. 한국이 런던보다 9시간이 빠르므로 한국 시간에서 9시간을 빼면 런던 시간이 된다. 하지만 서머 타임 기간 중에는 8시간 차이가 나게 된다. 서머 타임은 3월 마지막 일요일 오전 1시부터 10월 마지막 일요일 오전 1시까지로, 서머 타임이 시작되면, 시계를 한 시간 앞으로 당겨 놓는다. 서머 타임이 해제될 때는 한 시간 뒤로 돌려 놓으면 된다.

종교

성공회 50%
로마가톨릭교 11%
개신교 및 기타 39%

화폐

영국의 통화 단위는 파운드(￡)와 ‘피’라고 불리는 펜스(p)를 사용하고 있다(1￡＝100p). 파운드는 고대 로마의 무게 단위인 폰두스에서 유래되었는데, 아직도 로마시대 때 사용하던 귀금속 무게를 재는 단위 표기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지폐의 종류는 ￡1, ￡2, ￡5, ￡10, ￡20, ￡50가 있으며 동전은 1p, 2p, 5p, 10p, 20p, 50p가 있다. 현재 환율로 1파운드는 한화로 약 1,691원 정도다(2015년 2월 기준). 영국 화폐의 앞면을 보면 엘라자베스 2세 여왕의 얼굴을 볼 수 있다. 재미있게도 여왕의 나이가 들수록 화폐 이미지도 그에 따라 바뀐다는데, 현재는 2003~2004년에 찍은 여왕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영국의 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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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압과 플러그

런던은 한국과 다른 전압과 플러그를 사용한다. 보통 220V에 60Hz를 사용하는 한국과 달리, 230 / 240V, 50Hz의 표준 전압을 사용하며, 플러그는 BH타입이라, 트래블 어댑터를 미리 준비해 가자.

트래블 어댑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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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런던은 도시 곳곳에서 공중전화를 볼 수 있다. 빨간색의 구형과 회색의 신형 공중전화가 있으며 동전, 전화카드 심지어 신용카드로도 통화할 수 있다. 통화 요금은 시간과 장소, 사용량에 따라 비례하는데 특히 9~14시가 요금이 가장 비싸다. 만약 국제 전화를 할 땐 주말과 밤 시간대가 요금이 저렴한 편이니, 이때를 이용하는 것도 여행비를 절약하는 방법이다. 대게 시내 통화당 15p 정도이며 런던에서 한국으로 걸 경우, 00를 누른 후 국가번호와 지역번호, 전화 받는 전화 번호를 차례로 누르면 된다.

* 나라별 국가 번호
한국 82 / 미국, 캐나다 1 / 프랑스 33 / 독일 49 / 중국 86 / 일본 81

런던의 공중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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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갈 때는 위로 걸어 올라가는 사람들을 위해 왼편을 비워 두어야 한다. 또 상점이나 문을 열 경우에는 뒤에 오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면 문을 잡아 주어야 한다. 레스토랑을 이용할 때는 입구에서 자리를 스스로 찾아 가는 것이 아니라, 일단 기다린 후 웨이터가 안내하는 자리로 가야 한다. 물론 자리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웨이터에게 말해 자리를 옮기는 것도 괜찮다. 주문할 때는 음료를 먼저 주문하고 식사를 주문 받는 것이 보통이지만 한번에 같이 주문하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식탁 위의 냅킨은 입을 닦을 때만 사용하면 된다.

주문서에 서비스 금액이 적혀 있다면 따로 팁을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반대로 없다면 10% 이내로 웨이터가 있는 곳에만 준비하면 된다. 택시에서의 팁도 10% 정도 준비하면 된다.

런던의 에스컬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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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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