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소재지 | 5 Atterbury Street, Westminster, London, SW1P 4 |
---|---|
요금 | 무료(특별 전시는 유료) |
휴관일 | 12월 24~26일 |
가는 법 | 지하철: Victoria 라인 피림코(Pimlico) 역에서 도보 5분 |
사이트 | www.tate.org.uk |
이용 시간 | 매일 09:45~18:00(17:15까지 입장 가능) / 매달 첫번째 금요일 22:00까지 연장 오픈 |
영국 미술의 집합소이자, 영국의 자랑인 윌리엄 터너(JMW Turner)의 콜렉션을 볼 수 있는 테이트 브리튼. 1897년 헨리 테이트 경이 자신이 소장하던 작품들을 국가에 기증하면서 내셔널 갤러리 소속의 국립 영국 미술관으로 시작해 1955년 영국과 근대 유럽 회화 미술관인 테이트 갤러리로 독립했다. 이후, 2000년 테이트 갤러리에서 대다수의 현대 작품이 테이트 모던으로 옮겨 가면서 테이트 브리튼으로 이름을 바뀌었고 16~21세기 동안의 영국 미술 작품들을 광범위하게 소장하게 되면서 런던을 대표하는 갤러리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테이트 브리튼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 터너의 콜렉션은 풍경 화가인 터너가 죽으면서 자신의 작품을 보관할 특별 갤러리를 마련해 주는 조건으로 국가에 자신의 작품을 기증한 것이 계기가 되어 현재 290여 점의 유화와 2만여 점의 수채화, 드로잉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박물관 내부 구조
트라팔가 전쟁(The Battle of Trafalgar)
테이트 브리튼은 윌리엄 터너의 콜렉션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이다. 터너는 고전적인 풍경화에서 낭만주의적인 완성을 보여 준 영국의 대표적인 화가로, 인상파 화가들에게 상당히 큰 영향을 끼쳤다. ‘T’로 시작하는 전시관은 터너의 특별 전시관일 정도니, 테이트 브리튼에 왔다면 반드시 터너의 작품을 관람하자. 이 작품은 트라팔가 전쟁 중 넬슨 제독의 마지막 순간을 묘사하고 있는데 급박한 상황이 당장이라도 느껴질 것처럼 리얼한 표현력이 인상적이다.
리치몬드 힐(Richmond Hill)
템스 강변의 리치몬드 힐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풍경을 파노라마로 보여 주고 있는 작품. 잔잔한 분위기의 마을 전경은 보는 이의 마음까지 평화롭게 만들어 준다. 터너는 런던 외곽에 살았기 때문에 템스 강변을 작품의 주제로 많이 다뤘다.
노럼 성과 일출(Noreomseonggwa sunrise)
터너의 작품인 〈노럼 성과 일출〉은 해를 보여주는 일출의 느낌보단, 빛으로 노란색의 일출을 표현했으며 해가 뜨는 가운데 세상이 깨어나는 분위기를 담고 있다.
플랫퍼드 제분소(Flatford Mill)
존 컨스터블은 자연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화풍으로 유명한 영국의 풍경 화가로, 건초 마차 등 주요 작품을 남겼다. 그 중에서 〈플랫퍼드 제분소〉라는 작품의 배경인 플랫퍼드 제분소는 존 컨스터블의 아버지가 운영하던 옥수수 제분소를 배경으로 그린 그림이다.
연민(Pity)
윌리엄 블레이크(William Blake)는 낭만주의 시인이자 화가로서 수많은 시집과 회화를 남긴 아티스트다. 주로 단테의 시와 구약 성서의 욥기를 위한 삽화를 많이 그렸다. 그런 그의 작품 중 〈연민〉이라는 이름의 이 작품은, 이미 죽은 여인이 누워 있는 가운데 말을 탄 여인이 지나가고 있는 모습을 묘사했는데, 셰익스피어의 희곡인 〈맥베스〉의 한 장면을 표현한 것이다.
오필리아(ophelia)
밀레이는 런던에서 결성된 라파엘 전파의 일원으로, 영국 예술의 대변혁 운동에 동참한 작가다. 그의 대표작인 〈오필리아〉는 셰익스피어의 〈햄릿〉에 등장하는 여주인공인 오필리아를 묘사한 것이며 그가 몸 담았던 라파엘로 전파를 대표하는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실제 〈햄릿〉 속 오필라아는 자살이냐, 아니냐 논란이 많지만 이 작품에서는 자살로 묘사 되었다.
조용한 강(Quiet River)
빅터 패스모어(Victor Pasmore)의 조용한 강은1940년대 중반 템스 강의 조용한 모습을 묘사한 그림으로, 잔잔한 느낌이지만 미묘한 빛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그는 주로 19세기 화가인 터너와 위슬러를 포함한 많은 작가들에게 영향을 받았다.
평화 - 수장(Peace - Burial at Sea)
터너의 말년 작품으로, 오랜 친구이자 라이벌인 데이비드 윌키가 중동 지역에서 돌아오던 중 바다에서 사망한 것을 묘사하고 있는 그림이다.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를 위한 형상들의 세 습작(Studies for Figures at the Base of a Crucifixion)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의 형상에서 영감을 얻어 전쟁의 공포를 주제로 그린 그림으로 작가인 베이컨은 1945년 전쟁 중에 전시된 이 3부작을 통해 큰 명성을 얻었다. 캔버스 세 개가 이어진 이 작품은 그리스 신화의 ‘복수의 신’을 의미하는데, 반은 동물, 반은 인간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본 콘텐츠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처 또는 저자에게 있으며, Kakao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
・ ⓘ 본 콘텐츠는 2015년 2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현지 사정에 의해 정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