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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런던의 지하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지하철이 바로 런던의 지하철이다. 우리나라 국유 철도인 1호선도 런던 지하철을 본떠 만들었을 만큼 런던의 지하철은 많은 나라들의 지하철 표본이 되었다. 오랜 역사를 말해 주듯 런던의 지하철 노선도는 미로처럼 복잡하게 보이지만 이래 봬도 교통 체증이 심한 런던에서 가장 빠르고 편리한 교통수단이다. 런던 지하철은 총 12개의 노선과 273개의 역이 있으며 기본 요금은 £4이다. 혹시 하루에 두 번 이상 지하철을 이용해야 할 경우라면, 트래블 카드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트래블 카드는 역마다 설치된 자동 발매기를 통해 편도 또는 왕복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Subway와 Underground
지금껏 우리가 알고 있는 지하철이라는 의미의 단어는 ‘Subway’이다. 그러나 정작 런던에서는 지하철을 Subway라고 불리는 것을 싫어하며 또 그렇게 부르지도 않는다. 그렇다면 런던의 지하철은 뭐라고 부르는 것일까? 정답은 바로 ‘Underground’이다. 런던에서의 Subway는 지하도를 뜻하는 말일 뿐이다. 길을 걷다가 Subway라고 쓰여진 곳이 있더라도 그것은 단순히 건널목이 없어서 지하에 길을 내어 만든 것을 뜻하는 말이니, 혹시라도 지하철인줄 알고 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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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 본 콘텐츠는 2015년 2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현지 사정에 의해 정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