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속초권 낚시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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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속초권 낚시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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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상 높은 위치에 속해 있어 서해에 위치한 경기, 충청권과 마찬가지로 한겨울 낚시에 불리하다. 냉수성 어종이 대상어가 되기는 하지만 시즌이 짧은 편이다. 부속섬이 전혀 없기 때문에 갯바위보다는 방파제나 도보권 갯바위, 선상에서의 낚시가 주를 이룬다. 보통 동해는 수심이 깊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낚시가 이루어지는 갯바위 주변 수심은 우리나라 연안 중 가장 낮다. 게다가 물색이 맑아 날씨가 좋은 날엔 예민한 어종을 공략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다. 물때의 고저차가 많지 않아 조과나 물때보다는 기상에 의해 좌우되는 특성이 있다.

시즌

1년 내내

대상어종

방파제에서는 타 지역에서 보기 힘든 황어나 임연수어와 같은 냉수성 어종이 올라와 재미를 더한다. 기수역엔 전어를, 선상에선 가자미, 대구, 조피볼락, 연어병치와 같은 어종들을 낚을 수 있다.

장점

① 방파제낚시가 활성화되어 있어 초심자들에게 유리하다.
② 황어, 임연수어, 참가자미 등 동해에서만 낚을 수 있는 어종들이 있어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단점

① 한겨울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즌에 낚시가 가능하지만 이는 도보권 포인트로만 한정되어 있어 포인트가 협소하다.
② 물때의 영향은 미미하나 물색이 너무 맑아 고기를 낚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③ 물때보다는 기상에 영향을 받으며 특히 동풍에 취약해 너무 맑은 날씨엔 낚시를 하기가 불리하다.

바다낚시 즐기는 강태공들

주문진 방파제

주요 포인트

• 삼척 일원 도미굴, 초곡 일대 갯바위, 주문진 방파제, 삼척 방파제, 임원 방파제 등
갯바위는 주로 현지 낚시꾼들이 독차지하지만 방파제는 현지 낚시꾼을 비롯 생활낚시인들로 붐비는 편이다. 서해나 남해권에선 볼 수 없는 황어, 임연수어, 노랑볼락 등이 잡힌다. 선상낚시 또한 생활낚시 연장선의 성격을 띤다. 주로 참가자미와 용가자미(현지에서는 각각 노랑가자미와 어구가자미로 불림)를 낚으며 일부 시즌에 국한되지만 연어병치라는 독특한 물고기를 잡기도 한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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