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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낚시를 시작
하다
우럭낚시

조피볼락낚시

요약 테이블
유형 선상낚시

낚시 장비는 아직 없는데 낚시를 하고 싶다면 선상낚시만큼 좋은 것이 없다. 주 시기에는 큰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손맛을 볼 수 있어 낚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있는 초심자가 도전하기에 좋다. 무엇보다 자연산 회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다.

ⓒ 우듬지 |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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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시기

조피볼락 선상낚시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서해의 경우 봄과 가을이 주 시기다. 주로 이른 아침에 입질이 활발하지만 시간보다는 물때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낚시 포인트

인천 영흥도 앞바다, 태안 앞바다, 군산 격포 앞바다, 통영과 여수 앞바다, 울산 앞바다 등 서해와 남해 부근에 집중되어 있다.

선상낚시 출조 준비사항

기상 체크하기

출조하려는 지역을 결정했다면 해당 지역의 파고와 풍속을 확인한다. 확인했을 때 파고 1.0~1.5m 이상, 풍속 9 이상이면 출조를 포기하는 것이 좋다. 선상낚시는 약간의 기상변화에도 결과가 확연히 달라지며, 바람이 심하게 불면 배멀미 때문에 낚시 자체가 힘들어진다.

선상낚시 업체 검증하기

선상낚시는 업체를 통해 출조를 하게 되므로 미리 해당 업체의 사이트를 방문해 검증된 곳을 이용한다. 조황이 매일같이 올라오고 있는지, 사이트의 공지사항, 조황정보 등이 꾸준히 업데이트되고 있는지, 조황 사진을 살펴보아 조과가 좋은지, 아이스박스가 많은지 등등을 살핀다. 또한 같은 사진을 중복해서 사용하지는 않았는지, 조황 사진이 조작되지는 않았는지도 살핀다. 쿨러 조황이라며 선전하는 사진을 볼 때도 몇 명이서 낚은 조과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물때

조피볼락 선상낚시의 조과가 좋은 물때는 조금이다. 이때는 조수간만의 차가 적어 물살이 약해 선상낚시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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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피볼락낚시 채비

서해권 선상낚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낚싯대는 선상우럭 혹은 농어전용 낚싯대다. 2m 전후의 짧은 대를 사용한다.

조피볼락 선상낚시 채비

※ 도래 이하의 채비는 이미 만들어진 채비를 사서 도래에 결착시키기만 하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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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피볼락낚시 요령

배 안에서의 자리 선정에 신경을 쓴다

조금물때에서 낚시를 할 경우 배의 전면에, 사리물때에서 낚시를 할 경우 배의 후면에 자리한다. 이는 조류의 방향에 따라 선장이 뱃머리를 틀어 자리를 잡는 것과 연관이 있다. 보통 배의 후면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지붕이 닿아 있어 강한 햇빛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선상낚시의 명당은 뱃머리 부분이라 할 수 있다.

고패질 여부에 따라 입질빈도가 확연히 달라진다

낚싯대를 위아래로 움직여 미끼가 살아 있는 듯 착각을 하게 하는 고패질은 바닥층에 살고 있는 조피볼락을 노릴 때는 필수다. 추가 바닥에 닿으면 그때부터 고패질을 하는데 초심자의 경우 아무 의미 없이 동작만 크게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자칫 조피볼락을 쫓아낼 수 있으므로 고패질은 여유있게, 짧고 섬세하게 할수록 유리하다는 점을 기억하자.

밑걸림을 조심한다

선상낚시의 최대 난관이 바로 밑걸림이다.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낚시꾼에게 피해가 갈 수도 있어 전반적으로 조과에 악영향을 미친다. 몇 가지 주의사항을 숙지해 밑걸림으로부터 해방되도록 하자.

선장의 지시에 따른다

선상낚시는 다른 낚시꾼들과 더불어 하는 낚시다. 보통 선장이 신호를 올리면 일제히 채비를 입수하고 다시 신호를 올리면 일제히 채비를 걷어야 한다. 개인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채비를 입수하고 딴청을 부리지 않는다

바다 한가운데에서 하는 낚시이기 때문에 조류가 상당하다. 그대로 둘 경우 채비가 흘러서 옆 낚시꾼의 채비와 엉키거나 바닥걸림이 일어날 확률이 100%이므로 반드시 집중해야 한다. 혹 개인 용무를 봐야 할 경우가 생긴다면 채비를 거두어들인다. 채비가 물속에 있는 한 고패질을 멈춰서는 안된다.

조류가 셀 경우 각별히 주의한다

조류가 횡으로 세게 흐른다면 고패질을 했을 때 추가 바닥에 닿지 않으며, 조류를 따라 채비가 흐르기 때문에 줄이 계속 풀려나간다. 이를 모르고 계속해서 줄을 풀다 보면 옆 낚시꾼의 채비와 엉킬 수 있다. 따라서 줄이 계속 풀려나간다면 조류가 세서 그런 것인지, 수심이 깊어서인지 판단해야 한다. 조류가 너무 세면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 외에 별다른 방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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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집필자 소개

소소하게 시작하여 10년간 낚시를 하면서 겪은 시행착오와 노하우 공유, 조행기와 생선회 칼럼을 쓰면서 누적 방문자수 2천만 명에 당하는 블로그가 되었다. 2011년에는 한국블로그산업협회 주관 취..펼쳐보기

출처

낚시를 시작하다
낚시를 시작하다 | 저자김지민 | cp명우듬지 도서 소개

쉽고 재미있게 새로운 취미에 입문할 수 있도록 돕는 낚시 가이드 북. 내게 맞는 낚시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에서부터 장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실전 노하우, 유명한 낚..펼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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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조피볼락낚시낚시를 시작하다, 김지민, 우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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