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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
삼치낚시
유형 | 루어낚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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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루어낚시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루어낚시 대상어종인 삼치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삼치낚시는 물때를 기다려야 한다는 바다낚시의 통념을 깨고, 대상어가 있는 곳을 찾아가 공격하는 낚시로 상당한 체력과 운동신경을 요하기 때문에 레포츠의 개념으로 젊은 낚시꾼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낚시 시기
여름부터 늦가을까지가 주 시기다. 이른 새벽 동이 트면 먹이활동을 시작하기 때문에 새벽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입질 빈도수가 가장 높다. 9시가 되면 입질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낚시 포인트
갯바위보다는 주로 방파제 외항과 방조제 끝 부분의 조류소통이 좋은 곳에서 입질이 잦다.
물때
삼치는 물때에 따라 움직이는 어종이므로 물이 들어오면 함께 들어오고, 물이 빠지면 함께 빠지는 경향을 보인다. 따라서 날물보다는 들물이 유리하며 만조가 되면 입질이 정점에 이른다고 볼 수 있다. 만조가 지나 물이 빠지기 시작한 후 1~2시간이 경과되면 입질 빈도가 확연히 떨어진다. 좋은 조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만조를 염두에 두고 중들물 이상 만조를 지나 초날물까지 이어지는 물때를 노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삼치낚시는 물때보다 시간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삼치낚시 채비
원줄에 스푼루어를 달면 끝이다. 변형 채비를 하고자 할 경우 원줄에 반쯤 자른 삼치전용 채비를 연결한 후 맨 끝에 스푼루어를 달면 된다. 삼치 채비는 시중에서 파는 카드채비 종류로 깃털이나 은박이 달린 바늘이 여러 개 줄지어 달려 있는 매우 긴 채비다. 너무 길어 한 번에 사용하기 어렵다면 2m 길이로 잘라 쓴다. 이때 바늘이 미끼 역할을 하므로 아무것도 끼우지 않고 사용한다.
삼치낚시 요령
수면을 지속적으로 관찰한다
삼치는 먹이로 삼을 작은 물고기들을 쫓아 무리 지어 움직이기 때문에 현재 포인트 근처에 삼치가 들어와 있는가를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다. 삼치의 먹이가 되는 멸치, 학공치 같은 치어 떼가 수면으로 튀어 오르거나 '보일링'이라 부르는, 물이 끓는 것 같은 파장이 일어나면 삼치 떼가 들어온 것으로 본다. 포식자에게 쫓기는 작은 물고기들은 둥글게 뭉쳐 한꺼번에 움직이기도 하는데 이를 '베이트 볼'이라고 한다. 이때는 갈매기도 떼지어 나타나 수면에 몰리는 현상이 포착된다.
공략 수심 설정에 융통성을 보여야 한다
삼치는 상층부로 다니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기는 하지만 실상 노니는 수심층은 대중없다. 캐스팅을 하고 3~4초 뒤 릴링을 시작하는데 입질이 없다면 공략 수심층을 조금 더 깊게 시도해보는 등 다양하게 탐색해본다.
릴링은 빠른 속도로 한다
삼치는 시속 80km로 달려와 잽싸게 공격하는 어종으로 릴링이 느리면 미끼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워 먹잇감으로 인식을 못한다. 릴링을 할 때는 최대한 빠르게 하며 입질이 없다면 릴링 속도에 변화를 주며 상황을 살핀다. 옆자리의 낚시꾼이 삼치를 잡는다면 그 낚시꾼의 릴링 패턴과 속도를 커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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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전체목차
- 낚시 입문자가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매듭법
- 채비에 대해 알아보자
- 반유동 채비에 대해 알아보자
- 미끼 끼우는 요령에 대해 알아보자
- 밑밥에 대해 알아보자
- 초심자도 쉽게 할 수 있는 바다 수심측정
- 캐스팅을 배워보자
- 실제 조과로 이어지는 낚시 노하우
- 실전에서 직면하게 되는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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