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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테이블
유형 릴 찌낚시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상어종이다. 한 번 익혀두면 방파제에서 50마리 이상, 심지어 100마리 이상도 잡을 수 있는 것이 학공치다. 누구나 낚싯대를 드리워 놓기만 하면 어부가 될 수 있을 정도로 풍성한 조과를 기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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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시기

대표적인 겨울철 대상어종으로 이 시기에 맛이 가장 좋다. 이른 새벽보다는 오전 9시 이후부터 오후까지가 가장 활발한 입질을 보인다.

낚시 포인트

방파제 내항이나 테트라포트, 갯바위 등 어디에서든지 가능하다. 포인트 편차가 심하지는 않지만 씨알의 차이는 있다.

물때

학공치는 물때를 크게 타지 않는다. 물때보다는 낚시 당일의 기상이 조과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오히려 날씨에 민감하다. 굳이 물때를 따지자면 썰물보다 밀물 때에 좋은 조과를 올릴 수 있다.

학공치낚시 채비

학공치낚시 채비에서 낚싯대와 낚싯줄은 최대한 가는 것이 좋다. 낚싯대의 경우 보통 1호를 사용하는데 그보다 가느다란 대도 좋다.

학공치 릴 찌낚시 이단찌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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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공치낚시 요령

이른 아침보다는 오전 시간이 좋다

보통 학공치는 화창한 날씨와 잔잔한 바다를 좋아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흐리고 파도치는 날에도 좋은 조과를 올릴 수 있다. 학공치를 대상어종으로 한다면 날씨도 중요하지만 시간대를 잘 선택하자. 이른 아침보다는 해가 어느 정도 떠오른 오전 시간이 좋으며, 날이 흐리고 파도가 치는 날에는 대낮에도 가능하다. 반면 해질녘으로 갈수록 학공치의 입질 빈도는 떨어진다.

밑밥을 준비한다

학공치가 좋아하는 맑고 화창한 날일지라도 수온의 변화로 인해 좀처럼 입질이 없는 날도 있다. 이러한 의외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밑밥을 반드시 준비하도록 한다. 밑밥은 가급적 곤쟁이(크릴보다 작은 새우)를 사용하거나 없다면 일반 크릴을 잘게 부수어서 사용한다. 크릴 3장과 참돔 혹은 벵에돔용 집어제를 섞으면 무난하다.

미끼로 오징어 살을 사용하는 것이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오징어는 성냥개비 두께보다 얇게 썰어 학공치 바늘에 꿸 수 있는 길이로 다듬어서 준비한다. 작은 크릴이나 곤쟁이는 1타 1피로 학공치를 낚을 수 있지만 미끼를 다시 끼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오징어 살은 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해 미끼 꿰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오징어 살 하나가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여러 마리를 낚을 수 있는 것. 하지만 모든 상황에는 예외가 있듯이 오징어 살이 통하지 않는 날도 있으니 몇 번 투척해보아 입질이 없다면 미련을 버리고 다시 크릴이나 곤쟁이로 미끼를 바꾼다.

입질이 오면 바로 챔질한다

소형 막대찌가 수면 아래로 잠기거나 옆으로 눕는다면 입질이 온 것이다. 학공치 낚시는 챔질이 늦을수록 불리하기 때문에 찌에 움직임이 생기면 타이밍을 가늠할 필요 없이 바로바로 챔질한다. 이때 강한 챔질은 금물이다. 학공치낚시의 경우 얕은 수심을 공략하기 때문에 대각선 방향으로 약하게 챔질하는 것이 좋다. 손목스냅을 이용해 툭 쳐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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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집필자 소개

소소하게 시작하여 10년간 낚시를 하면서 겪은 시행착오와 노하우 공유, 조행기와 생선회 칼럼을 쓰면서 누적 방문자수 2천만 명에 당하는 블로그가 되었다. 2011년에는 한국블로그산업협회 주관 취..펼쳐보기

출처

낚시를 시작하다
낚시를 시작하다 | 저자김지민 | cp명우듬지 도서 소개

쉽고 재미있게 새로운 취미에 입문할 수 있도록 돕는 낚시 가이드 북. 내게 맞는 낚시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에서부터 장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실전 노하우, 유명한 낚..펼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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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학공치낚시낚시를 시작하다, 김지민, 우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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