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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
미끼의 종류
낚시 채비의 맨 끝, 바늘에 꿰는 물고기의 먹이를 말하며, 대상어종을 유혹해 바늘을 물게 만드는 수단이다. 낚시의 성패가 미끼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좋은 조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최상의 미끼를 사용해야 한다.
〈Type 1〉 생물미끼
크게 지렁이와 새우로 나눌 수 있다. 대상어종에 따라 선호하는 먹이가 다르므로 자신이 낚고자 하는 고기의 먹이습성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청갯지렁이
일명 '청개비'라 불리며 대표적인 원투낚시의 미끼다. 바다낚시에서 크릴과 함께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홍갯지렁이
'홍개비'라고도 불리며 벵에돔과 같이 먹성이 예민한 어종을 잡을 때 사용한다. 가격은 청갯지렁이보다 약간 비싸다.
참갯지렁이
'혼무시'라고도 불리며 돌돔과 같은 고급어종을 잡을 때 사용한다. 쇠고기 한 근 가격보다도 비싼 몸값을 자랑한다.
숭어털갯지렁이
강화도에서 숭어낚시를 할 때 사용하는 털갯지렁이로 길이가 무려 1m가 넘는다.
밑밥용 크릴
릴 찌낚시를 할 때 고기를 불러모으기 위해 사용한다. 미끼로 사용할 수 있으나 바늘에서 금방 떨어진다.
각크릴
백크릴에 비해 크기나 형태에 있어 양질이다.
백크릴
양이 많아 하루 종일 낚시를 할 때에도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덩어리째 두면 녹으면서 생기는 수분에 의해 흐물흐물해진다.
이소새우
새끼손가락 크기의 새우. 바늘에 꿰면 잘 떨어지지 않아 원투성이 좋다. 대상어의 시각을 자극하기에 좋은 미끼다.
깐새우
이소새우보다 작고 크릴보다는 큰 새우의 한 종류. 주로 잡어퇴치용으로 사용한다.
파래새우
파래에 붙어사는 새우로 먹성이 예민한 벵에돔낚시에 사용되는 고급미끼다.
〈Type 2〉 인조미끼
루어낚시에 사용하는 미끼로 인조미끼 혹은 루어라고 부른다. 루어의 생김새는 천차만별인데 대상어종에게 먹이로 인식되는 것은 물론 공격성을 유발하는 형태로 만들어진다.
미누어
농어 루어낚시에서 사용하는 인조미끼로 멸치와 같은 미끼용 어류와 흡사하게 생겼다. 플로팅 타입과 싱킹 타입이 있으며 대상어의 활성도에 따라 선택이 달라진다.
바이브레이션
물고기 모양에 훅이 달린 형태로 수면에서 중하층까지 전층을 탐색할 수 있는 농어 루어낚시용 인조미끼다.
스푼루어
스푼처럼 생겼다 하여 스푼루어라 부른다. 금색 혹은 은색의 타원형 인조미끼로 형태가 매우 단순하다. 삼치 루어낚시에 사용한다.
웜, 지그헤드
넙치 다운샷 채비나 조피볼락 루어낚시에 사용하는 미끼로 지그헤드라는 무거운 바늘에 웜이라는 인조미끼를 꿰어 사용한다.
에기
오징어, 한치와 같은 두족류낚시에 사용하는 인조미끼로 여러 형태가 있지만 물고기 모양이 대표적이다. 연체동물의 다리에 잘 걸리도록 작고 섬세한 바늘 여러 개가 사방에 달려 있다.
감성돔과 벵에돔낚시를 할 경우 잡어떼의 극성에 미끼를 도둑맞는 경우가 많다. 이때 잡어 퇴치용 미끼를 꿰어 잡어를 따돌리고 원하는 대상어종의 입질을 유도할 수 있다. 잡어 퇴치용 미끼로는 주로 깐새우, 크릴경단, 민물새우, 옥수수(스위트콘), 게미끼, 빵가루 등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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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전체목차
- 낚시 입문자가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매듭법
- 채비에 대해 알아보자
- 반유동 채비에 대해 알아보자
- 미끼 끼우는 요령에 대해 알아보자
- 밑밥에 대해 알아보자
- 초심자도 쉽게 할 수 있는 바다 수심측정
- 캐스팅을 배워보자
- 실제 조과로 이어지는 낚시 노하우
- 실전에서 직면하게 되는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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