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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밝기는 별이 방출하는 복사선의 양에 따라 결정되며 밝기등급(magnitude)으로 나뉜다. 별의 밝기 등급은 약간 혼란스러울지 모르지만 등급이 낮을수록 밝기가 더 밝다. 좀 더 설명하면 밝기 등급에는 겉보기등급(apparent)과 절대등급(absolute)이 존재한다.
겉보기등급은 지구에서 보이는 별의 밝기를 측정한 지표이다. 다시 말해, 지구와 가까운 별일수록 상대적으로 밝기가 강할 수밖에 없으며, 반대로 멀리 있는 별은 밝기가 강하더라도 빛이 먼 공간을 이동하는 동안 분산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약해 보일 수밖에 없다.
절대등급은 겉보기등급보다 객관적인 척도가 된다. 절대등급이란 모든 별에 대해 32.6광년(10파섹)이라는 동일한 거리만큼 떨어져 별을 관측했을 때의 밝기를 의미한다. 절대등급은 별의 밝기를 관측할 때 주관적인 요소를 배제하므로 겉보기등급보다 별의 진정한 밝기를 잘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이름 | 겉보기 등급 | 절대 등급 |
---|---|---|
시리우스 | -1.43 | 1.4 |
카노포스 | -0.72 | -5.63 |
리길 켄타우르스 | -0.29 | 4.34 |
아크투루스 | -0.04 | -0.3 |
베가 | 0.03 | 0.58 |
카펠라 | 0.08 | -0.48 |
리겔 | 0.12 | -6.75 |
프로키온 | 0.38 | 2.66 |
아케르나르 | 0.46 | -2.76 |
베텔게우스 | 0.5 | -5.09 |
하다르(베타 켄타우루스) | 0.61 | -5.42 |
알타이르 | 0.77 | 2.21 |
아크룩스 | 0.86 | -0.8 |
알데바란 | 0.85 | -0.65 |
안타레스 | 0.96 | -5.38 |
스피카 | 0.98 | -3.55 |
폴룩스 | 1.14 | 1.07 |
포말하우트 | 1.16 | 1.73 |
데네브 | 1.25 | -8.73 |
미모사(베크룩스) | 1.25 | -3.92 |
별이 반짝이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지구 대기의 움직임 때문이다. 실제로 별에서는 지속적으로 빛을 보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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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영국 과학박물관의 과학자이자 수학자로, 옥스퍼드 사전 편찬 작업에 컨설턴트로 참여했다. 테크놀로지, 우주 등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 일반인을 위한 작품을 집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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