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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은 행성이 별 주위를 도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행성 주위를 도는, 상대적으로 큰 천체들을 일컫는다. 지구의 위성인 달은 암석질 구체로, 태양 빛을 반사시켜 우리에게 내려 보낼 때 그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달의 지름은 지구의 1/4 정도이며, 안타깝게도 대기를 갖추기에는 물질이 충분치 않다. 달은 대기를 갖추기엔 중력이 부족한 커다란 돌덩이인 셈이다.

가니메데는 목성의 위성들 중에서 가장 큰 위성이다. 만약 가니메데가 목성이 아닌 태양 주위를 공전했다면, 아마도 행성으로 분류되었을 것이다. 가니메데는 다른 위성들과 마찬가지로 대기층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허블망원경으로 관측한 결과 표면에서 오존층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표면에 소량의 산소가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가니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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