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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출입구에 문턱이 없다.

한국의 집 구조에는 흔히 방은 물론이고 베란다로 나가는 길에도 턱이 있다. 문턱이 있다면 항상 닫아서 아이가 뛰어들어갈 수 없도록 하거나, 제거하는 공사를 고려해보라. 요즘 아파트들은 문턱을 없애는 구조로 짓고 있다.

욕실과 화장실에는 미끄럼 방지 타일이 붙어 있다.

최근의 아파트나 신축 연립주택들은 대부분 미끄럼 방지 타일을 사용하고 있으나, 없는 집들도 꽤 있다. 인터넷에서 3~5만 원 정도면 미끄럼 방지 테이프를 살 수 있다.

주방의 가스레인지와 조리기구에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다.

사용하지 않는 가스레인지의 가스 밸브는 항상 잠그는 것이 에너지 절약과 화재 예방을 위한 가장 확실한 습관이다.

콘센트에 안전덮개가 있다.

콘센트에 젓가락이나 손가락을 넣어 감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아이의 손이 닿을 수 있는 모든 콘센트에 안전덮개를 덮는다. 마트에서 몇 천 원이면 구매할 수 있다.

선풍기에 망을 씌워둔다.

여름철에 선풍기에 손가락을 집어넣었다가 다치는 일이 꽤 있다. 선풍기에 안전망을 씌우고 먼지 청소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전열기구는 아이가 접근할 수 없는 곳에 둔다.

외부 계단으로 이동할 때는 항상 난간을 잡도록 한다.

단독주택이나 연립주택은 외부로 계단이 노출된 곳이 많다. 아이가 습관적으로 난간을 잡지 않다가 미끄러져 떨어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계단에서는 반드시 난간을 잡고 오르내리며 뛰지 않도록 가르친다.

집 안에서는 바닥이 고무로 된 슬리퍼를 신는다.

장판이나 나무로 바닥이 되어 있는 실내에서 아이가 양말만 신고 다니다가 미끄러지기가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