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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상황
해를 거듭할수록 길어지는 여름 때문에 무더위로 인한 폭염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기상청에서는 최근 10년 동안 일사병과 열사병 등 폭염환자가 2배 이상 늘었으며, 사망자 역시 2,000여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한여름 뙤약볕에서 함께 축구를 하던 친구가 쓰러졌다면? 당황하지 말고 다음 순서에 따라 행동할 것!
체크 리스트
• 하늘에 구름 한 점 없고 직사광선이 강하다.
• 뙤약볕 아래서 오래 서 있었다.
• 근처에 그늘이 있다.
• 스포츠 이온음료를 살 수 있다.
행동 요령
① 그늘지고 시원한 장소로 환자를 옮긴다.
② 체온이 내려가도록 물을 뿌리며 부채질을 한다.
피부에 닿은 수분을 증발시키면 체온을 빨리 내릴 수 있다.
③ 미네랄과 수분을 같이 공급하는 스포츠 이온음료를 마시게 한다.
④ 30분 이상 증상이 계속되면 119에 연락하여 병원으로 옮긴다.
강한 햇볕에 노출됐을 때 생기는 일사병보다 온도와 습도가 높은 곳에서 몸속 열을 내보내지 못해 발생하는 '열사병'이 환자에게 더욱 위험하다. 열사병 환자를 발견했을 때는 응급처치와 함께 바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좋은 예
▶ 1339(응급의료정보센터)나 119에 전화를 걸어 조언을 얻는다.
▶ 환자가 금방 정신을 차렸어도 병원에 데리고 가서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게 한다.
더운 날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고 해서 전부 일사병은 아니다. 전문의에게 정확한 병명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쁜 예
▶ 환자의 몸에 직접 얼음을 대서 열을 내린다.
▶ 에어컨 바람을 직접 쐴 수 있는 곳으로 옮긴다.
급격한 온도 변화는 환자의 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게 된다.
▶ 시원한 맥주를 마시게 한다.
탈수 현상을 유발해 환자의 증세를 더 악화시킨다.
Advice
햇볕이 강한 여름철 한낮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밖에 나갈 때는 햇볕을 막아주는 선글라스나 모자 등을 착용하고 수시로 물을 마셔 부족한 수분을 보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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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출처
지구 위의 모든 재난으로부터 나와 내 가족을 지킨다. 살아가면서 마주할 수 있는 각종 재난재해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과 응급처치법을 소개한다. 실제로 일어났던 재난을 ..펼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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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뙤약볕에서 축구를 하던 친구가 쓰러졌어요 – 재난으로부터 살아남는 법, 성상원, 전명윤, 웅진리빙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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