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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년대 중반에는 전기에 관한 실험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부유한 남자들과 여자들이 그날 발생했던 주요 사건들을 얘기하기 위해 모이던 파리의 미용실에서는 더욱 흥미 있는 화젯거리였다. 그래서 프랭클린(Benjamin Fromklin, 1706~1790)은 인기 있는 손님이었다. 그레이의 가장 유명한 실험인 공중을 나는 소년 실험에서는 천장에 매달린 고리에 두 가닥의 실크로 만들어진 실을 이용하여 소년이 공중에 수평으로 매달려 있었다. 이때 대전된 막대를 이 소년의 발에 대면 전기가 몸을 통해 전달되어 작은 금속 조각이 얼굴과 뻗은 손에 달라붙었다.

무니에(Louis-Guilliaume le Monnier)는 프랑스 왕 앞에서 한 줄로 연결된 140명의 신하들을 통해 라이덴병을 방전시켰다. 놀레(Jean-Antoine Nollet, 1700~1770)는 수도사들을 손을 잡게 한 뒤 한 줄로 1km를 늘어세운 뒤 전기의 속도를 측정하려고 시도했다. 줄의 맨 끝에 있던 수도사에게 전기 발생 장치를 만지게 하면 모든 수도사들이 전기 충격을 받고 동시에 놀랐다. 이 실험을 통해 그는 전기가 즉시 이동된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