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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모의 손상을 방지하는 첫 번째 조치는 스피커에서 멀리 떨어지는 것이다. 스피커에서 멀리 떨어질수록 소리의 세기는 약해진다. 거리를 두 배로 하면 소리의 세기는 4분의 1로 줄어든다. 하지만 이것은 소리가 넓게 퍼질 수 있는 열린 공간에서나 그럴 뿐, 체육관이나 콘서트장과 같은 실내에서는 벽이나 천장에서 소리가 반사되기 때문에 거리에 따라 소리의 세기가 줄어들지 않는다.

귀를 보호하는 두 번째 방법은 귀로 들어오는 소리의 세기를 약하게 만드는 것이다. 록을 연주하는 사람이나 클래식을 연주하는 사람들은 청력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귀로 들어오는 소리의 진폭을 감소시켜주는 귀마개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다. 귀마개를 착용하면 착용하지 않을 때보다 달팽이관 안에 들어 있는 유체가 섬모에 전달하는 에너지가 작아진다.

라이브 음악회에서 나는 큰 소리는 귀 안에 있는 청각 세포를 손상시켜 청력 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 스피커에서 멀리 떨어지면 손상을 줄일 수 있으며 연주자들은 종종 귀마개를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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