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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김치는 여름 한 철 장마로 인해 무와 배추가 귀할 때 한두 번 해 먹던 별미 김치입니다. 살짝 쪄서 김치 양념에 소를 만들어 채우고 절단면은 발라주는데, 익히지 않고 냉장고에 넣어두고 그냥 먹습니다. 가지 특유의 색깔이 무더위에 지친 입맛에 힘을 실어줍니다.
김치재료
재료 : 가지(4개), 쪽파(30g), 홍고추(1개), 청양고추(2개), 다진 양파(2), 통깨(1)
양념장 : 김치양념(2), 간장(1), 김치육수(3)
만드는 방법
가지 손질하기
가지는 곧고 흠집이 없는 것으로 골라 깨끗이 씻어 3등분 후 반으로 갈라 양끝 1cm 정도만 남기고 칼집을 넣어줍니다.
가지 찌기
김 오른 찜기에 가지를 4분 정도 찐 후 식힙니다.
찐 가지는 넓은 쟁반에 펴서 빨리 식혀야 덜 무릅니다.
부재료 준비하기
양파는 다지고, 쪽파는 송송 썹니다. 홍·청양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한 후 다집니다.
양념장 만들기와 소 만들기
분량대로 양념장을 만들어 3의 부재료를 모두 섞습니다.
가지의 영양흡수를 위해 참기름을 약간 넣어줘도 좋습니다.
소 넣기
쪄서 식힌 가지에 소를 넣고 절단면에 양념장을 더 발라줍니다.
보관하기
통에 담아 바로 냉장보관합니다.
가지는 김치를 담가 익히지 않고 바로 냉장고에 두고 먹기 때문에 조금씩 담가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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