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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세체니 다리에서 도보 2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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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 지역의 남쪽 언덕에 자리한 부다 왕궁은 재건과 파괴가 반복된 수난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13세기 후반 벨러 4세에 의해 처음 건축되었고, 몽골 군의 습격을 받아 파괴된 것을 15세기 마차시 1세 때 재건하였다가 오스만투르크에 의해서 다시 파괴된다. 17~18세기에 재건 및 확장 공사를 하였으나 헝가리 독립 전쟁으로 폐허가 되었고, 대대적인 개축을 시작하여 1904년에 완공한다. 왕궁 건설의 기쁨도 잠시 제2차 세계 대전 때의 폭격으로 무너졌고, 20세기 후반에 들어서서 왕궁보다는 박물관의 성격으로 다시 복원되었으나 여전히 전쟁의 흔적이 여러 건물에서 발견되고 있다.
등산 열차 타는 곳과 마주하고 있는 왕궁 입구에는 거대한 청동상이 있는데, 이것은 헝가리 민족의 상징인 전설의 새 ‘투룰(Turul)’이다. 투룰에 의한 전설은 다양하다. 일반적인 내용은 헝가리 민족의 시조인 알모시의 어머니가 태몽으로 꾼 것인데, 꿈에 투룰이 나타나 태어날 아이가 위대한 민족의 훌륭한 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해진다. 또 마자르 민족의 지도자가 꾸었던 꿈에도 투룰이 나타나 독수리에게 공격받는 그들의 말을 구하고 지금의 헝가리 영토로 인도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부다 왕궁의 투룰 조각상은 유럽에서 가장 큰 새 조각상이기도 하다. 현재 부다 왕궁은 현재 국립 현대 미술관, 루드비크 박물관, 부다페스트 역사 박물관, 국립 세체니 도서관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위치
세체니 다리에서 도보 20분
메트로 2호선 Széll Kálmán tér 역에서 버스 16, 16A, 116번을 타고 디스 광장에서 하차
세체니 다리 맞은편 언덕으로 올라가는 푸니쿨라(Budavári Sikló)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푸니쿨라 편도 1200Ft, 왕복 1800Ft)
국립 미술관(Magyar Nemzeti Galéria)
헝가리 미술이 집대성된 미술관
헝가리 귀족이었던 에스테르하지가에서 모은 회화들과 조각, 그래픽 등 수많은 헝가리 미술을 전시해 놓은 미술관이다. 15세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7만여 점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유명한 화가가 많이 배출되었던 19세기 중반에서부터 20세기 초반의 헝가리 작품들이 가장 인기가 많다.
소재지 : 1014 Budapest, Szent György tér 2(전화 : 020-4397-325)
좌표 : 위도 47.496180(47° 29′ 46.25″ N) / 경도 19.039634(19° 2′ 22.68″ E)
개관 시간 : 10:00~18:0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가격 : 성인 1400Ft / 특별전 2,400Ft(학생증 소지 시 50%)
위치 : 마치시 성당 도보 5분 / 부다 왕궁 내
사이트 : www.mng.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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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 콘텐츠는 2015년 7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현지 사정에 의해 정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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