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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한 건물 내에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파리의 백화점은 한국의 백화점과 많이 닮았다. 특히나 한국의 갤러리아 백화점의 모델이 된 곳이 바로 파리의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이라고 한다. 백화점에서는 매장과 상관없이 그날 구입한 금액이 €175가 넘으면 면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백화점 옥상에는 카페가 있어서 파리의 전망을 보면서 잠시 쉬어갈 수도 있다. 특히 오페라 가르니에 근처에 백화점이 많이 모여 있다.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 Lafayette)

1895년에 문을 연, 파리에서 가장 큰 백화점으로 화장품, 액세서리, 가방, 디자이너 패션, 명품 브랜드를 갖추고 있는 본관과, 남성 의류와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남성관, 인테리어 소품들을 두루 갖추고 있는 인테리어관으로 나뉘어 있다. 특히나 와인 매장은 프랑스 최고의 면적을 자랑한다. 파리에는 본점과 몽파르나스점이 있는데, 오페라 뒤쪽에 있는 본점이 인기가 높으며 물건도 다양하다. 입구에는 한국어 안내도와 한국인 직원도 있다.

위치 : 메트로 7, 9호선 Chausée d’Antin 역
개관 시간 : 월~토 09:30~20:00(목요일 ~21:00)
사이트 : www.galerieslafayette.com

쁘렝땅(Printemps)

1865년 문을 연 백화점으로 최근에 확장 공사를 해서 화려하게 변신했다. 특히 화장품과 향수 매장이 크며, 여성 패션 브랜드가 다양하다. 역시나 한국어 안내도와 한국인 직원이 있다. 파리에는 4개의 매장이 있고, 프랑스 곳곳에도 다양하게 매장이 있다. 그중 갤러리 라파예트 본점 옆의 매장이 갤러리 라파예트와 더불어서 인기가 많다.

위치 : 메트로 3, 9호선 Havre Caumatin 역
개관 시간 : 월~토 09:35~19:00(목요일 ~22:00)
사이트 : www.printemps.com

Printemps(쁘렝땅)

명품 쇼핑 거리

파리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패션과 쇼핑이다. 파리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명품 브랜드 매장이 많이 있기 때문에, 굳이 구입하지 않더라도 아이쇼핑만으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고급 쇼핑 거리는 샹젤리제 거리 근처에 주로 모여 있으니 샹젤리제를 둘러보면서 아이쇼핑도 즐겨 보자!

몽테뉴 대로 - 샹젤리제 거리(Avenue Montaigne - Avenue des Champs-Elysées)

메트로 9호선 알마 막소(Alma - Marceau) 역부터 시작하는 몽테뉴 대로는 샹젤리제 거리까지 이어지는데 고급 명품 브랜드로 가득 차 있는 명품 쇼핑 거리이다. 이 거리에는 프라다, 발렌티노, 돌체 & 가바나, 불가리, 막스 마라, 디올, 펜디, 셀린느, 샤넬, 에스카다, 구찌 등의 명품 브랜드가 들어서 있다. 샹젤리제 거리로 들어서면 중저가 브랜드인 아가타, 자라 등의 매장들이 있고, 자동차 매장과 스포츠 용품을 파는 매장, 디즈니 숍 등이 있으며 명품 브랜드로는 루이비통, 휴고 보스, 랑셀, 까르띠에, 몽 블랑 등의 매장을 만날 수 있다.

포부르 생토노레 거리(Rue du Faubourg St.Honoré)

대통령 관저인 엘리제 궁에서부터 마들렌 성당 근처까지 이어지는 포브르 생토노레 거리도 명품 브랜드 숍이 들어서 있는 명품 쇼핑 거리이다. 에트로, 베르사체, 몽 블랑, 클로에, 페레가모, 입생로랑, 샤넬, 지방시, 에르메스, 프라다, 구찌 등의 매장이 있다. 이 거리 근처의 ‘31, Rue Combon’에 있는 샤넬 매장이 본점으로, 이곳에서는 다른 매장과 달리 흰색 상자와 쇼핑백에 상품을 담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