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안트베르펜의 경제와 무역의 중심지로 꼽히는 이 광장은 안트베르펜 시청과 길드 건물로 둘러싸여 있다. 광장 가운데에는 줄리어스 시저의 사촌이자 로마의 병사였던 브라보의 분수상이 자리 잡고 있는데, 브라보는 마을의 통행세를 강제로 징수하던 앙티곤의 횡포를 참지 못해 그의 손을 잘라 강물에 던져 버린 인물로 유명하다. 안트베르펜의 도시 이름 역시 ‘손을 던지다’라는 뜻의 ‘Hadnwerpen’ 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안트베르펜 마르크트 광장(Grote Markt Antwerpen)

ⓒ 넥서스 |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