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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가 하나인 자전거를 이용하여 즐기는 레포츠로 다양한 응용 경기가 가능하다. 외발자전거의 효시는 1866년 ‘Penny Farthing’이라고 불리는 특이한 자전거가 등장한 이후로 본다. 해당 자전거는 앞바퀴가 매우 크고 뒷바퀴는 단순히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으며 크랭크와 페달이 앞바퀴에 직접 붙어있는 형태였다. 이는 주행 중에 뒷바퀴가 들리는 현상이 종종 일어난 원인이 되었으며 자연스럽게 뒷바퀴를 오래 들고 달리는 묘기가 성행했을 것으로 본다. 이를 통해 뒷바퀴를 없앤 외발자전거가 탄생하게 되었다.
외발자전거는 일반 자전거보다 탑승과 조종에 더 큰 기술이 요구되므로, 외발자전거를 탈 수 있었던 사람들 중 다수는 곡예를 전문으로 하는 예능인들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외발자전거 애호가들은 새로운 디자인, 예를 들어 안장이 없는 외발자전거 또는 키 큰 외발자전거 등을 개발하게 했다. 1980년대 후반, 몇몇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외발자전거에 관심을 보이면서 산악 외발자전거도 탄생하기에 이르렀다. 최근에 외발자전거는 스포츠로서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
용구
외발자전거는 몇 가지 주요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바퀴를 이루는 타이어, 튜브, 테두리 쇠, 바큇살, 허브, 축, 그리고 크랭크, 페달, 프레임, 안장봉, 안장 등이다. 바퀴는 일반적인 자전거 바퀴와 동일하나 특별히 제작된 허브가 부착되어 축이 허브와 따로 움직일 수 없게 되어 있다. 이는 크랭크의 회전이 직접 바퀴의 회전을 제어한다는 의미이다. 프레임은 축의 위에 올라앉아 있으며, 크랭크는 축의 끝에 부착되어 있다. 안장봉은 프레임과 안장 사이를 이어준다.
이용 방법
산악 외발자전거는 어느 정도의 거리에서 기술적으로 어려운 지형을 주행하는 데에 목표를 둔다. 어려운 언덕 주행 등이 해당하는데 이러한 모험은 바퀴의 공기압을 이용해 바위나 언덕을 도약하는 것 등도 포함한다. 평지 외발자전거의 목표는 ‘10가지 기술 단계’로 불리는 기술들을 잘 구사하는 것이다. 보통 실내 체육관 또는 땅이 고르게 포장되어 있는 실외에서 진행한다. 스트리트 종목은 장애물 통과와 평지 기술을 결합하여 도시 지역에서 통상 행해진다. 목표는 장애물 위에서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는 것으로, 전체적인 난이도는 장애물의 난이도뿐만 아니라 기술의 어려움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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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출처
전통종목과 대중스포츠, 이색종목들을 정리한 스포츠 백과사전이다. 종목별 개요, 특징, 시설, 경기 방법, 기술 등을 생동감 있는 그림과 함께 체계적으로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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