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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론은 우주의 큰 그림을 그리는 천문학의 한 분야이다. 우주론에서는 우주의 기원, 성격, 크기와 관련된 문제들을 다루며, ‘우리는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을까?’,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우리에게는 얼마나 많은 시간이 남아 있는가?’와 같은 오래된 문제의 해답을 찾아내기 위한 연구를 한다.
우주론은 바빌로니아인들이 체계적으로 밤하늘을 관측하고 여러 개의 별자리를 구별하기 시작한 기원전 3000년경에 ‘발명’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스인들은 기원전 400년경에 이 대열에 동참했다. 그리스의 아리스토텔레스는 지구가 구형이라는 것을 알아냈고, 에라스토테네스는 측정을 통해 지구의 둘레를 밝혀냈다.
프톨레마이오스의 우주
2세기에 프톨레마이오스는 우주의 중심에 지구가 위치한 우주 모델을 제안했다. 올바른 이론은 아니었지만 16세기 니콜라스 코페르니쿠스(Nicolas Copernicus)가 지구를 포함한 행성들이 태양 주위를 공전하고 있다는 새로운 우주 모델을 제안할 때까지 존속했다.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증명한 갈릴레이는 이로 말미암아 종교재판을 받아야 했다.
태양 중심 우주
망원경의 발전으로 17세기와 18세기에는 우주에 대한 이해가 크게 발전했다. 그리고 20세기에는 진정으로 광대한 우주에서 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 작은 암석 행성 위에 우리가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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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영국 과학박물관의 과학자이자 수학자로, 옥스퍼드 사전 편찬 작업에 컨설턴트로 참여했다. 테크놀로지, 우주 등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 일반인을 위한 작품을 집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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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우주론의 간단한 역사 – 손안의 인피니티, 마이크 플린, 지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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