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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인상을 보고 호감과 비호감을 가르는 판단 기준은 어디에 있을까? 잘생기면 호감이 가고, 잘생기지 못하면 호감이 가지 않는 걸까? 사람의 인상을 각인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3초가 걸린다고 한다. 그 짧은 찰나의 시간 동안 우리는 ‘첫인상’이라는 다소 무거운 잣대를 쥐게 되는 것이다.
“정리되지 않은 헤어스타일을 하고 얼굴형에 어울리지 않는 고루한 안경, 중고등학생들 소풍 때나 쓰는 페도라(fedora, 중절모의 한 종류) 모자를 쓰고 있네. 저 남자는 좀 가벼워 보여.”
“잘 닦인 구두에 훤칠한 체격, 얼룩 없는 깨끗한 화이트 셔츠 위에 세련된 블랙 재킷을 입었군. 이목구비가 또렷한 건 아니지만 품격 있어 보인다.”
남성에게 있어 스타일이란 품격과 동일선상에 놓여 있다. 품격을 따질 때 우리는 얼굴 생김새만을 가지고 판단하지 않는다. 우리 머릿속은 색, 디자인, 조화, 예의 등 굵직한 부분들을 모아 순간적인 감정을 이끌어낸다. 못생겼어도 블랙 슈트를 말끔하게 입는 남자가 품격이 있어 보이는 이유는 자신을 알고 멋을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판단 때문일 것이다. 또 정리되지 않은 머리에 고루해 보이는 안경테를 쓰고 어울리지 않게 과한 멋을 부린 남자는 자신의 숨은 멋이나 취향을 제대로 표현해낼 줄 모르는 센스 없는 남자라는 판단의 집합인 것이다.
결국 우리가 말하는 남자의 멋이란, 사람이 가진 취향을 어떤 방식으로 표현하느냐에 대한 문제여서 좋아하는 색깔, 디자인, 향기 그리고 그가 쓰는 언어 등 모든 것을 총체적으로 판단한 결과물이다. 근사한 슈트에 영화배우 못지않은 수려한 외모를 갖춘 남성이라 해도, 조용한 레스토랑에서 시끄러운 소리로 떠들거나 기본적인 테이블매너조차도 지키지 않는다면,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어렵다.
상대에게 호감형으로 비쳐지려면 먼저 자신의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관건이다. 쉽게 말해서, 상대방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요소를 없애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뜻이다. 인위적으로 시선을 끄는 엔지컷(NG cut)을 내지 않아야 장점을 보여줄 기회가 생긴다는 것을 유념하고, 그 단순한 기본 공식들을 알아보자.
1. 딱 맞게 입어라
2. 위에 집중하라
3. 기본에 충실하라
4. 겉보다 속에 투자하라
5. 배경색과의 조화를 생각하라
6. 브랜드에서 벗어나라
7. 장점을 드러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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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남자 옷차림의 공식 – 남자의 멋품격, 윤혜미, RHK, 알에이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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