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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 중독관
리센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가 알려주는
베이킹소다 ・ 구연산 ・ 과탄산소다 안전하게 사용하기
출처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1855-2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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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세제 삼총사로 불리는 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소다는 친환경 세제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집집마다 집안 청소와 세정, 세탁을 목적으로 천연 세제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베이킹소다
베이킹소다는 무독성이고 부작용이 적어 식용으로도 사용되는 안전한 물질인데요.
베이킹소다는 염기성을 띄는 물질이고, 일반적인 생활 오염들과 악취는 산성을 띄고 있습니다. 이 둘이 만나면 결합하여 수용성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깨끗하게 닦이게 됩니다.
약 염기성으로 눈에 들어가면 가벼운 점막 자극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Q.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섞으면 가스가 나오는데 몸에 해로울까요?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섞으면 중화 반응이 일어나면서 부산물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데요. 욕실처럼 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양을 섞으면 두통, 구토, 호흡곤란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구연산
구연산은 오렌지, 레몬 등의 과일에도 포함되어 있는 천연 성분이며, 구연산 수용액은 중간 정도의 산성으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모두 분해할 수 있습니다.
물때의 경우 칼슘, 마그네슘 등의 알칼리 물질이 주로 침착되어 발생하므로 구연산과 접촉하면 분해반응을 일으켜서 쉽게 제거가 됩니다.
구연산 수용액은 산성이기 때문에 눈과 피부, 호흡기에 노출되었을 때 자극을 줄 수 있는데요. 특히 흡입할 경우 기침이나 호흡 곤란, 목의 통증을 일으키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Q. 구연산과 락스를 혼합해서 사용해도 될까요?
구연산을 락스와 혼합해 사용할 경우 인체에 해로운 염소 기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혼합해서 사용하면 안 됩니다.
과탄산소다
과탄산소다는 강한 염기성 물질로 물과 섞이게 되면 탄산나트륨과 과산화수소로 분해되면서 살균과 표백작용을 나타냅니다.
베이킹소다와 달리 알칼리성이 강해 식용이 아니므로 식품이나 식기류에 사용해서는 안되며, 맨 손으로 만지거나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눈에 들어가면 점막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천연세제 안전하게 사용하기
1.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 & 사용한다.
수용액을 어린이의 손이 닿는 곳에 두면 실수로 마실 수가 있어요.
조미료와 혼동될 수 있으므로 세제를 보관하는 장소에 따로 보관하세요.
2. 락스와 혼합하여 사용하지 않는다.
유독한 염소 가스가 발생할 수 있어요.
3. 분무 사용을 되도록 피한다.
구연산, 과탄산소다는 흡인되면 호흡기 자극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꼭 필요한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4. 경구 노출 시 억지로 구토하지 않는다.
소량 노출은 괜찮아요. 증상이 없으면 지켜보세요.
5. 피부, 점막에 노출된 경우 흐르는 물로 충분히 씻어낸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과탄산소다가 눈에 들어간 경우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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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 [누구나 쉽~게 노케미 하우스, 정채림]
- ・ [발생상황에서 본 급성중독 초기대응 포인트, 일본중독정보센터]
출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의 예방뉴스를 기반으로 제작된 정보입니다. 생활환경 속 유해물질에 대한 정보와 예방법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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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베이킹소다 ・ 구연산 ・ 과탄산소다 안전하게 사용하기 –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가 알려주는 생활 속 중독질환 예방법,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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