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출처 다음백과

가톨릭 교회의 신심 행위

다른 표기 언어 로마 가톨릭교의 신심 행위

개요

로마 가톨릭 교회에서 온전한 의미의 전례는 미사전례, 성직전례, 성사들이지만, 전례에 준하는 예배 형태들도 발전되어 왔다. 전례에 준한다는 말은 이 예배 형태들이 전례에 속하지 않고, 어떤 경우에는 전례와 배치된다는 것을 뜻한다. 이 행위들은 봉헌이나 봉헌의식이라고 일컬어진다. 대체로 이 봉헌의식들은 특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행해지는 강론과 전례를 통해서는 명확하게 표현되지 않는 그리스도교 신앙의 주요 요소들을 상징하거나 강조하는 효과가 있다.

신심 행위의 의미

로마 가톨릭 교회는 언제나 봉헌의식들에 대한 공식적인 감독권을 주장해왔다. 로마 가톨릭 교회가 인정한다고 해서 환상이나 출현의 역사적 실재성이 저절로 확보되는 것은 아니다. 로마 가톨릭교도는 마리아가 루즈나 파티마의 누구에겐가 나타났다는 것을 믿어야 할 의무가 없으며, 로사리오(기도용 묵주)가 사적인 계시를 통해 전달되었다거나 예수가 성스러운 하트 모양으로 자신을 드러냈다고 믿어야 할 의무도 없다. 또한 가톨릭교도들은 이 봉헌의식 중 어느 하나를 의무적으로 실행할 필요가 없다.

성체 신심

성체 신심의식 중에는 축복받은 성사의 성체강복식과 '진열'이 있고, 찬송, 오르간 반주, 향, 행렬이 동반되는 성만찬 빵의 장엄한 공개가 있다.

성인공경

그밖의 봉헌의식들은 성인공경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데, 종교개혁자들은 그리스도의 완전한 중재를 부정한다고 하여 성인공경을 비난했다(→ 경배) . 이러한 종교개혁자들의 반대는 가톨릭 의식을 지나치게 단순화한 것이지만, 봉헌 의식들이 미신에 가까워진 경우도 흔히 있었다. 가톨릭 신학자들은 하느님께 바치는 예배와 마리아나 성인들에 대한 경모를 서로 구별한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출처

다음백과
다음백과 | cp명Daum 전체항목 도서 소개

다양한 분야의 전문 필진으로 구성. 시의성 이슈에 대한 쉽고 정확한 지식정보를 전달합니다.

TOP으로 이동
태그 더 보기


[Daum백과] 가톨릭 교회의 신심 행위다음백과, Daum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