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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환형동물문>다모강>꽃갯지렁이목>석회관갯지렁이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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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Crucigera zygophora (Johnson) |
형태
몸통은 전체적으로 옅은 황갈색을 나타내지만 사진에서와 같은 석회질 집(서관)속에 들어있는 상태로 일생을 살아가며, 물속에 잠겨 있는 시간 동안만 집 밖으로 머리 부분을 내밀고 촉수를 펼친다. 몸통 길이는 4cm 정도이며, 집의 길이는 7cm 정도가 흔하다.
생태
갯바위 중간부분부터 아래쪽까지에 석회관의 집을 단단히 부착시킨 상태로 일생을 살아가며, 보통 수 십 마리의 갯지렁이들 집이 서로 엉킨 상태로 무리를 지어 사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물에 잠기면 촉수를 펼쳐 물속의 찌꺼기들이나 플랑크톤을 걸러 먹는다. 양식장의 여러 가지 구조물이나 어망또는 그물 등에 부착하여 어민들에게 귀찮은 존재로 인식 받는 경우도 흔하다.
긴 튜브 속의 삶, 서관
바다 생물은 저마다 집이 있다. 어떤 이는 모래 속에 집이 있고, 어떤 이는 진흙 안에 얼기설기 미로같은 집을 짓고 살아간다. 그 중에는 특이하게 튜브처럼 생긴 집도 있다. 이를 서관(棲管)이라 한다. 서관은 생물이 살아가는 원통 막대 모양의 집을 말한다. 이는 일부 바닥 생활형 동물들의 집으로 다양한 재질과 형태로 만들어져 있다. 재질은 보통 석회질이나 생물이 분비한 점액질로 구성된 질긴 가죽 같은 것이 많다. 그러나 서관이 수면 위까지 올라와 있어 적의 눈에 쉽게 띄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집주인은 이를 보완해 서관 겉에 조개의 껍데기 조각이나 이물질을 부착시켜 위장을 하기도 한다.
분포
제주도를 포함한 우리바다 전 해안의 갯바위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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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출처
전체목차
- 보라해면(류)
- 축해면
- 예쁜이해면
- 융단안장말미잘
- 검은반점헛뿔납작벌레
- 넓적부리이끼벌레
- 긴자루석회관갯지렁이(신칭)
- 솜털꽃갯지렁이
- 톱날염주발갯지렁이
- 붉은눈바다거머리
- 비단군부
- 한국군부
- 납작소라
- 구멍삿갓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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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홍토끼고둥
- 보살고둥
- 상감청자고둥
- 파래날씬갯민숭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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