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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은 노르웨이, 핀란드와 국경을 나누고, 오레순드 다리를 통해 덴마크와 연결된다. 걸프만으로 온화한 겨울과 시원한 여름을 가지는 ‘스웨덴’의 어휘는 고대영어 Sweoðeod에서 파생되며, 스웨덴인(people of the Swedes)을 의미한다. 구석기시대가 기원전 약 12000년에 시작되었지만, 순록사냥, 농업과 가축양조, 기념비 매장은 기원전 4000년에 시작되었다.

9세기 로마의 이동으로 스칸디나비아 문화에 변화가 일어났으며, 8~11세기 바이킹 시대에 그들은 핀란드, 발트국, 러시아, 지중해, 심지어 바그다드까지 여행했다. 829년경 성 안스가(Ansgar)가 기독교를 소개하여 1050년 기독교국이 되었고, 1100~1400년 사이 스칸디나비아의 내부권력 다툼과 경쟁으로 스웨덴도 핀란드를 확장하기 시작했다.

14세기 흑사병이 퍼져 인구가 줄었고, 도시들은 한자동맹의 독일상인에 영향받아 권리를 획득했다. 마르그레테 여왕이 칼마르동맹(1397)으로 스웨덴-노르웨이-덴마크를 통합시켰으나, 1523년 왕이 된 구스타브 바사(Gustav Vasa)는 개신교를 선도했다. 스칸디나비아와 발트 해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가 되면서 구스타브 아돌프 2세(Gustav Adolph Ⅱ)는 스웨덴을 러시아 및 폴란드 다음가는 큰 나라로 만들었다.

18세기에 들어선 후 스웨덴은 외부영토를 유지하지 못했으나, 나폴레옹전쟁(1814~1905)을 통해 노르웨이를 가지게 되었다. 기근과 반란을 피하여 1850~1910년 사이 100만 명 이상이 미국에 이민을 떠났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에서 중립을 취했던 스웨덴은 나치점령 아래의 유대인과 난민을 재생시키는 인도적인 일에 열중했다. 산업기반, 사회안정과 천연자원을 확대하여 펄프, 철강, 기계공학으로 부를 적재하며, 노동조합과 여성운동, 교육제도에서 평등을 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