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스테판 린드포스(Stefan Lindfors, 1962~)는 1986년 헬싱키의 예술디자인대학 재학 중 밀라노 트리엔날레에서 은메달을 받았는데, 알루미늄, 철, 플라스틱과 콘크리트를 재료로 곤충 같은 Scaragoo(1987~1988) 할로겐 테이블 램프였다. 단지 손을 갖다 댐으로써 활성화되는 이 램프는 스칸디나비아 포스트모더니즘 디자인의 최고로 알려진 것 중의 하나가 되었고, 그를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 사이의 아방가르드 대변자로 이름나게 하였다. 린드포스의 파괴적인 디자인은 기능 제품과 예술품 사이의 경계를 흐리게 하는 특징이 있다.

그는 1990년 헬싱키에 있는 마리메코숍을 디자인하여, 2년 후 북구의 문화연예인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상 Väinio Tanner(선구자)를 받았다. 아라비아 세라믹과 학커만(Hackman) 공구의 첫 컬렉션을 위해 EgO 레인지를 시작했으며, 이것은 1999년 디자인플러스상(Design Plus Award)과 2000년 굿디자인상(Good Design Award)으로 이어졌다. 기능적인 디자인 제품에 예술감각을 부여함으로써 그의 작품은 독특하지만 스칸디나비아적 개성을 소유한다.

• 1
• 2

• 1~2Ego(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