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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 한센(Frida Hansen, 1855~1931)은 회화를 전공, 1882년 스타방거에 자수워크숍을 열었다. 18세기 후, 노르웨이 농부들은 성경 장면을 묘사한 태피스트리를 직조하였는데 이것은 기술 면에 기교가 부족함에도 국가의 유산이 되었다. 여기에 영감을 받아, 한센은 체스티나 하우그룸(Kjerstina Hauglum)에서 방직술을 배웠고, 1889년 노르웨이 최초의 여성 직조 예술가가 되었다. 같은 해 det Norske Billedvæveri(DNB) 직조회사를 오슬로(당시 크리스티아니아)에 설립했다. 파리 여행 후 아트누보를 수용하면서, 그녀의 스타일은 종종 매킨토시 장미, 포화 색상이 담긴 스타일화 한 꽃들과 대담한 윤곽선으로 장식되었다.

한센은 그녀에게 명성을 가져다준 직물 투명기술을 혁신하면서, 천연염료 및 직조기술을 소생시켰다. 1890년 뮨테와 협동하였고, 1899년 노르웨이 수공예 응용예술(Husflid og Kunstindustri In Norge)에 글을 썼다. 1893년 시카고의 국제콜럼비언박람회(World’s Columbian Exposition), 1900년 파리 세계국제박람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한센은 스칸디나비아에서 아트누보를 열렬히 지지하는 예술가들의 한 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