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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발드 베르나도테(Sigvard Bernadotte, 1907~2002)는 스웨덴 왕 구스타브 아돌프 6세의 아들로 스톡홀름의 왕립예술대학, 뮌헨의 국립응용예술대학에서 공부했다. 그는 게오르그 옌센에 합류하여 은세공에서 자연적인 예술 공예에 반대하고, 기하학적 형태를 사용하는 최초의 디자이너가 되었다. 그의 Bernadotte(1939) 플라트웨어는 전형적으로 모난 각도를 가진다. 유럽, 아프리카, 특히 미국을 여행한 후, 악톤 뵨(Acton Björn)과 함께 1950년 Merkantil Grafik 공장을 설립하였고, 2년 후 소형금속 및 플라스틱이 가미된 기계로 첫 성공을 이루었다.

이 실험은 다른 제품에도 확장, 멜라민을 재료로 차곡차곡 채우며 미끄럼 방지로 고무를 그릇바닥에 첨가한 Margrethe(1950), Privat(1960) 소형타자기, 담배 라이터, SAS 에어라인 기내용 접시와 칼 주방용구, 플라스틱 피크닉세트들이다. 베르나도테와 뵨은 국제인정을 받은 최초의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고문이 되었다. 베르나도테는 1964년 개인 Bernadotte Studio를 설립했으며, 지게차와 트럭에서 모터까지 중장기용 산업디자인을 전문화했다. 그는 또한 미국 디자이너인스티튜트(American Designers’ Institute)에 선출된 최초의 유럽 디자이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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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Bernadotte thermos and cutlery(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