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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바 토이카(Oiva Toikka, 1931~)는 헬싱키의 예술디자인대학을 거쳐, 누타야르비 공장에서 일하면서, 밝은 색상, 대담한 형태, 민속예술과 추상 그림으로 자유롭게 불어 만든 Kurkkupurkki(1963) 글라스를 디자인했다. 그의 Lollipop Isle(1969) 조각은 핀란드 글라스의 신용성을 강화시키면서, 당시의 즐겁고 자유로운 팝아트(Pop art) 미학을 나타내었다. “1960년대는 어떤 면에서 좋은 시절로, 핀란드 디자인은 훌륭하다는 아이디어가 변함없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여전히 글라스와 디자인에 신념을 지녔던 행복한 시절이었다. (…) 그것은 재미있었고 (…) 오직 하늘만이 이 모든 응용예술에 관한 찬사의 한계선이었다.”

토이카의 인기품 중의 하나는 이슬 모양의 Kastehelmi(1964) 글라스웨어로, 진주 구슬처럼 동그라미로 장식하면서, 색상 여부에 관련 없이 접시, 그릇, 촛대를 합한 레인지였다. Pioni(1975) 테이블웨어는 모울드 글라스의 가능성을 실험하여, 봉우리, 반쯤 열린 꽃, 만발한 꽃 등 모란의 피어나는 과정을 여러 크기로 표현, 그의 마음에서 우러나온 인류애와 따뜻함을 소유했다.

매년 Vuosikuutiot(1977)로 부르는 소형글라스 큐브를 디자인해온 그는, 종종 환상적인 형태의 기능을 무시하며 장난스럽고, 개성 있고,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시적인 품질을 보유한다. 1970년 룬닝상, 1980년 프로핀란디아 훈장(Pro Finlandia Medal) 등 많은 상을 받았다. 그의 유명한 새들은 기억한다. “자연은 나에게 있어 끝없는 영감의 원천이다. 그리고 천연재료인 글라스는 자연의 최고 통역관이다.” 토이카는 글라스웨어를 통해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흐리게 만든 디자이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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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Kastehelmi glassware range(1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