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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나르 마그누손(Gunnar Magnússon, 1933~)은 레이캬빅의 폴리테크닉(Reykjavik Polytechnic)과 코펜하겐 응용예술대학에서 공부했다. 그는 처음 덴마크 공장 가구를 디자인했는데, 텍스타일을 재료로 한 Inka(1963) 사각형 의자는 아이슬란드 디자인에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직설과 목적성을 표현하였다. 기하 도형을 사용하면서, 그의 디자인은 1970년도 스칸디나비아에 나타났던 더 합리적인 형태의 추세를 예측했다. 마그누손은 1962년 학생 시절 만든 침대와 테이블로 여러 상을 받았으며, 데일리 미러가 주최한 첫 국제가구디자인 공모전(International Furniture Design Competition)에서 그의 기하학적인 가구들로 4번째의 상을 받았다.

레이캬빅으로 돌아와, 모울드 합판을 재료로 만든 그의 Apollo(1967) 의자는 당시 아폴로 공간임무로 NASA의 새턴 V 로켓 부분에서 착상한 것으로, “중심점과 두 가지 타입의 곡선”의 구조적인 아이디어였다. 1970년도 아이슬란드의 선도적인 디자이너로서, 마그누손은 1974년 레이캬빅에서 열렸던 보비 피셔와 보리스 스파스키의 세계체스선수권을 위한 체스테이블 디자인을 위탁받았다. 그의 디자인들은 기본적인 구조, 기능적인 솔직함으로 아이슬란드 경향을 반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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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Inka chair(1963)
• 2Apollo chair(1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