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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야 이솔라(Maija Isola, 1927~2001)는 헬싱키의 예술디자인대학에서 공부했으며, 프린텍스 텍스타일의 수석 디자이너였다. 실내용의 많은 인쇄 텍스타일을 디자인, 1951년부터 패션과 실내용에 프린텍스를 장려하기 위해 자매회사로 설립된 마리메코에 참여했다.

저렴한 코튼으로 그녀의 대담하며 추상적인 패턴들이 우아하면서도 전위적인 텍스타일로 변화되었다. 마리메코 의류와 가구 직물 섬유는 프린텍스 텍스타일과 함께, 1954~1957년 미국과 캐나다를 순회했던 스칸디나비아 디자인(Design in Scandinavia)에 포함되었다. 이솔라의 작품은 1958년 파리에서 열린 스칸디나비아 형태(Formes Scandinaves)와 브뤼셀 세계박람회(Brussels’ World Fair)에도 보였는데, 그녀의 초기 디자인들은 크레용의 밝은 색상들과 손으로 그린 줄무늬로 아프리카 예술에서 영감을 받았다.

1950년 중반의 프로랄, 1950년 후반의 슬로바키아 민속, 1960년 후에서 1970년 초의 카렐리아의 농민을 모티브로 삼았고, 1960년도 중반, 강한 평면적 색상에 대규모의 기하학적 패턴으로 이솔라는 시대마다 다른 모티브를 디자인했다. 특히 Kaivo(1964), Melooni(1963), Cock and Hen(1965) 등은 당시 컬러 필드(Color Field)에 영향을 받은 현대예술을 반영시킨 것이다. 그녀의 강한 그래픽 특질은 마리메코 텍스타일과 핀란드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을 전형화시켰다. 1965년과 1968년 그녀는 ID상(ID Prize)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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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Unikko(1960)
• 2Silkkikuikka(1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