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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전 다
시읽기... 논어 이인편
부여귀 시인지소욕야
富與貴 是人之所欲也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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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富與貴, 是人之所欲也, 不以其道得之, 不處也. 貧與賤, 是人之所惡也, 不以其道得之, 不去也.
자왈 “부여귀, 시인지소욕야, 불이기도득지, 불처야. 빈여천, 시인지소오야, 불이기도득지, 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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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子去仁, 惡乎成名? 君子無終食之間違仁, 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
군자거인, 오호성명? 군자무종식지간위인, 조차필어시, 전패필어시.”
- 子曰 “富與貴, 是人之所欲也, 不以其道得之, 不處也. 貧與賤, 是人之所惡也, 不以其道得之, 不去也.
- 자왈 “부여귀, 시인지소욕야, 불이기도득지, 불처야. 빈여천, 시인지소오야, 불이기도득지, 불거야.
- 君子去仁, 惡乎成名? 君子無終食之間違仁, 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
- 군자거인, 오호성명? 군자무종식지간위인, 조차필어시, 전패필어시.”
〈이인(里仁)〉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부와 귀는 사람들이 바라는 것이나 정당한 절차와 방법으로 얻은 것이 아니면 누리지 말아야 하며, 빈(貧)과 천(賤)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이지만 정상적으로 온 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버리지 않아야 한다. 군자가 인을 버리면 어찌 그 이름값을 하겠는가? 군자는 밥 먹는 사이라도 인을 어겨서는 안 되니, 잠깐이라도 반드시 여기에 의지해서 행동해야 하며, 위태로운 지경에 있더라도 반드시 인에 의지해야 한다.”
해설
잠시라도 인을 떠나지 않아
잘못된 방법으로 부귀를 누리지 않는 것은 군자의 당연한 도리이지만, 부당하게 겪게 되는 빈천이라도 그것을 버리지 말라는 것은 무슨 뜻인가. 맹자가 말한 ‘하늘이 장차 어떤 사람에게 큰 임무를 맡기려 할 때에는 먼저 심지를 괴롭히고 몸을 수고롭게 한다(天將降大任於是人也, 必先苦其心志, 勞其筋骨)’라는 것과 상통하는 말이 아닐까. 우리 속담에도 ‘젊을 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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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풀이
- ・ 處 : 살 처
- ・ 賤 : 천할 천
- ・ 顚 : 넘어질 전
- ・ 沛 : 늪 패
글
출처
2,500년 전 공자가 현대인에게 전해 주는 새로운 메시지《논어》. 공자와 《논어》에 대한 간략한 해설을 마련하여 이에 대한 기초적 이해를 도모한 뒤, 《논어》 가운데..펼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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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부여귀 시인지소욕야 – 현대인을 위한 고전 다시읽기 - 논어, 김영, 청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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