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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과 속
커뮤니케이션
communication동아출판사에서 나온 국어사전은 커뮤니케이션을 "일정한 뜻의 내용을, 언어 그밖의 시각, 청각에 호소하는 각종의 몸짓·소리·문자 기호 따위를 매개로 하여 전달하는 일"로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학문적으로는 여러 가지 정의가 있는데, 어느 학자는 서로 다른 정의가 98개나 된다고 보고한 적도 있다.
커뮤니케이션의 어원은 라틴어의 '나누다'를 의미하는 코무니카레(communicare)다. 커뮤니케이션은 서로 의미를 공유하여 이해하고 합의에 도달하는 과정이지 메시지 그 자체를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한국언론학회에서는 국어학자들에게 의뢰하여 커뮤니케이션을 '알림알이'라는 우리말로 번역하는 시도를 했으나, 커뮤니케이션이란 단어를 대체하지 못했다.
커뮤니케이션 가운데에서도 매스미디어를 이용해 많은 수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커뮤니케이션을 매스 커뮤니케이션(mass communication)이라 한다. 매스 커뮤니케이션을 줄여서 흔히 '매스컴'이라는 말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매스 커뮤니케이션을 굳이 우리말로 번역하면 '대중 커뮤니케이션'이 될 것이나, 어느 한쪽만 번역해 쓰는 것이 어색해 그대로 '매스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부르는 것이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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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Werner J. Severin·James W. Tankard, Jr., 『Communication Theories: Origins·Methods·Uses』(New York: Hastings House, 1979), pp.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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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커뮤니케이션 – 대중문화의 겉과 속, 강준만, 인물과사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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