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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순천 육충사
六忠祠소재지 | 전라남도 순천시 황전면 자은길 86 (월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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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순천 |
육충사(六忠祠)는 진주성 전투 때 순절한 일심재(一心齋) 허일(許鎰)과 그의 다섯 아들 허증(許增) · 허은(許垠) · 허탄(許坦) · 허황 · 허곤(許坤)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1917년에 건립한 사당이다. 월산리 자은마을 입구에서 150미터 정도 마을 위쪽으로 올라가면 육충각의 정문(외삼문)인 경양문이 나타난다.
허일은 선조 임금 때 무과에 합격하여 사헌부 감찰이 되고, 임진왜란 때 전공을 올려 삼포수방사 겸 웅천현감이 되었다. 이순신 휘하에서 동래, 부산, 남해 등지의 일본군의 동향을 탐지, 보고하여 조선수군의 작전에 기여했다. 그 후 1593년 제2차 진주성 전투에서 최경회 등과 함께 분전하다가 남강에 투신, 순절했다. 사후 선무원종공신에 책록되었다.허증 · 허은 · 허탄은 아버지의 뒤를 따라 남강에 투신했고, 허황 · 허곤은 아버지가 거느리던 남은 병졸을 이끌고 이순신의 막하로 들어가 공을 세우다가 한산해전 때 전사했다.[두피디아(http://www.doopedia.co.kr/). 아들 중 허황에 관한 자료는 충분하지 않다.]
육충사의 건물 배치는 외삼문, 육충각, 삼인문, 사당과 외삼문의 좌측에 있는 창고로 이루어져 있다. 사당 육충사는 육충각 뒤편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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