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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전쟁 지휘본부 나고야성 축조
오랜 세월 동안 조선과의 교역을 통해 부를 축적하고 있던 대마도주 소 요시토시(宗義智)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최측근인 고니시 유키나가의 사위이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과 명나라 정복 의지를 밝히자 소 요시토시는 고니시에게 일본군이 조선에 쉽게 침공해 들어갈 수 있는 경로와 조선 정복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했다. 그리고 자신은 조선 정벌 시 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고니시를 통해 그러한 정보를 들은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만족했고, 조선으로 쉽게 갈 수 있는 항구가 어디인지를 가신들에게 물었다. 가신들이 규슈(九州)에 있는 나고야라고 답하자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영주들에게 즉시 나고야로 집결하고 각자의 부담으로 자신이 전쟁 지휘본부로 사용할 넓고 견고한 성채를 축조할 것을 지시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명령에 의해 불과 몇 달 만에 불모의 땅 나고야에 화려하고 견고한 성곽이 축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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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프로이스, 루이스(정성화 · 양윤선 역), 『임진난의 기록-루이스 프로이스가 본 임진왜란』(파주: 살림출판사, 2008), 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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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전쟁 지휘본부 나고야성 축조 – 임진왜란의 흔적, 김현우, 한국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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